환호와 경멸을 모두 받았던 음악가 - 뮤지컬 <파가니니>
천재 음악가 파가니니가 빚어낸 천상 혹은 악마의 멜로디 (2024.05.07)
등록일: 2024.05.07
[김지승 칼럼] 미치고 펄쩍 뛰기의 언어로 쓸 수 있을까?
언어로 재현할 수 없는 무엇은 대개 오랜 분노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곧잘 슬픔이나 무기력으로 위장하는 그것. 무식하고 교양 없고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너무 시끄럽고 과장할까봐 쓸 수 없는 그것. (2024.05.07)
등록일: 2024.05.07
[김지우의 굴러서 세계 속으로] 장애인에게 서핑을 가르쳐본 적 있나요?
장애인의 참여를 의심하지 않는 마음. 장애가 있는 나의 몸과 욕구를 믿는 마음.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내게 손을 내밀 것이라는 마음. 장애인의 시도가 민폐가 아니라고 믿는 마음들이 세상의 지평을 넓힌다. (2024.05.03)
등록일: 2024.05.03
[이슬기의 시절 리뷰] ‘빡사분면’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에 가는 이유
우리도 인생이라는 그라운드에 선 선수로서, 매 순간 나름의 결정을 내린다. 안 되면 타격폼도 바꿔 보고(타자), 안 쓰던 구종도 연마해보고(투수), 무리하게 베이스도 훔쳐보고(주자), 가끔은 다이빙 캐치도 시도해 보면서(야수). (2024.05.02)
등록일: 2024.05.02
[노동절 특집 리뷰] 거긴 왜 여자가 없지 - 이서수 소설가
우리에겐 어느 옷이든 원하는 걸 주워들어 입을 수 있는 권리가 처음부터 있었다. 단지 그래도 된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을 뿐이다. (2024.04.30)
등록일: 2024.04.30
세상이 두려웠던 한 소년의 이야기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외롭고 쓸쓸했던 마음에게 건네는 따뜻하고 분명한 위로 (2024.04.30)
등록일: 2024.04.30
[윤아랑 칼럼] 세계를 사랑하는 각자의 방식 - 『알려진 세계』와 『격정세계』
나는 어떤 소설이나 그림이나 음악이나 영화를 사랑한다는 것은 곧 세계에 대한 그 작품의 태도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혹은 그래야 한다고 믿는다. (2024.04.26)
등록일: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