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유아 MD 김현주] 두근두근 처음 학교에 가요!

『늑대 학교』『하나, 둘, 셋 학교 가자!』『컬러 몬스터 학교에 가다』

우리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을 덜어 줄 신나는 학교 이야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2021.01.04)

글 | 채널예스

언스플래쉬

전 아직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느꼈던 설레임과 긴장된 순간들이 기억납니다.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무겁지만 매일 신나게 매고 갔던 책가방,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던 학교, 그리고 친구들과 빨리 놀고 싶어 뛰어 들어갔던 교실과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아마 우리 아이들에게도 초등학교 입학은 두근대는 설레임과 부푼 기대,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등 복잡한 마음으로 가득하겠지요? 우리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학교생활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처음 겪게 될 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을 덜어 줄 신나는 학교 이야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 책들과 함께라면 우리 아이들이 모두 씩씩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늑대 학교』 (카롤린 로크 글/그레구아르 마비르 그림 | 진선아이)

누구도 상상 못한 특별한 학교, 예측 불허 늑대 학교가 찾아왔다!

숲속의 나뭇잎이 파릇파릇해지는 새 학기가 되었어요. 꼬마 늑대 루피오의 부모님은 루피오가 늑대 학교에서 다른 꼬마 늑대들처럼 울부짖고, 싸우고, 지저분하게 먹는 법을 배울 거라는 생각에 들떠 있었어요. 하지만 루피오는 늑대 학교가 아닌 책 읽기와 셈하기를 배우는 진짜 학교에 가고 싶어요. 글을 읽을 수 있다면 도서관에 숨어 책장만 넘겨보던 책 속의 이야기도 알 수 있을테고, 밤 하늘 창밖에 보이는 별도 세고, 자주 만나지 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편지를 쓸 수 있을 테니까요. 무엇과 비교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기상천외한 ‘늑대 학교’와 루피오가 정말 가고 싶은 ‘진짜 학교’ 중에서 과연 루피오는 어느 학교에 가게 될까요? 루피오는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을까요? 이상하고도 특별한 늑대 학교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하나, 둘, 셋 학교 가자!』 (마리안느 뒤비크 글그림/임나무 역 | 고래뱃속)

두근두근, 학교에서 펼쳐질 모험이 우리를 기다려요!

빨간 모자를 쓰고 노란 책가방을 메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 밖을 나서는 폼. 폼의 가방 속엔 오늘의 모험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과 맛있는 간식이 들어 있고, 씩씩한 발끝엔 반짝반짝 새 구두가 빛나요. 폼의 작은 심장은 새로운 기대로 두근거려요. 대체 폼은 어디로 가려는 걸까요? 내년에 폼은 초등학교에 입학할 거예요.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학교를 다니고 싶은 폼은 동물 친구들의 학교를 찾아가보기로 결심했어요. 깡충깡충 학교에서 토끼들은 읽기, 쓰기, 셈하기를 배웠어요. 개굴개굴 학교에서 개구리들은 멋진 예술 작품을 만들고, 여우발랄 학교에서 여우들은 운동을, 엉금엉금 거북이 학교에서는 책임감을 배웠죠. 학교는 폼이 꿈꾸던 바로 그 모습 그대로였어요! 폼의 하루를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즐거움이 발견되는 아기자기한 동물 교실 풍경 속으로 우리 함께 떠나보아요!

『컬러 몬스터 학교에 가다』 (안나 예나스 글그림/김유경 역 | 청어람아이(청어람미디어))

두근두근 학교 가는 첫날, 학교가 이렇게나 재미있는 곳이라니!

컬러 몬스터는 오늘 처음으로 학교에 가요. 새로운 곳에서 낯선 친구들과 하루를 보내는 게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나 봐요. 그런데 학교는 머릿속에 상상으로만 그려왔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신나는 곳이었어요.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수업 시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배우며 시간 가는 줄을 몰랐지요. 최고의 하루를 보낸 컬러 몬스터에게 오늘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스페인,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50만 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컬러 몬스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시끌벅적 웃음 가득한 컬러 몬스터의 하루를 따라가며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다 보면, 어느새 학교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사라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