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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시대 마스터 이시한의 두뇌 코칭

『뇌라도 섹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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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창의력은 무엇이며 통찰력은 어떻게 기르는가?’라고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책을 많이 보고, 생각을 많이 하라’ 정도로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놓는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이다. 이 책이 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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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대만에 있을 때, tvN 제작진으로부터 새로운 형식의 퀴즈쇼를 기획하고 있다며 한 번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퀴즈 쇼라……. 요즘에 뭐 새로운 게 있으려나!’


그런 생각을 하고 만났는데, 뜻밖에도 객관식 단답형 퀴즈가 아니라 정답이 없어 보이는 문제를 풀면서 그 사고의 과정을 보여주겠다는, 조금은 ‘이상한’ 기획이었다.


사람들이 흔히 ‘머리가 좋다’는 말을 사용하지만 자세히 따져 보면 그 말은 ‘관점 전환 능력이 뛰어나다’의 의미에 가깝다는 게 평소 나의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특징으로 손꼽을 수 있는 ‘창의성’, ‘통찰력’, ‘문제해결력’이 무엇인지를 정면으로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접근함으로써 사고를 확장해가는 효과까지 있었다.


이 일을 계기로, 지난 십수 년간 내가 했던 작업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가르쳤던 사람들은 현재 의사, 치과의사, 약사, 판사, 검사, 변호사, 고위공무원, 외교관, 대기업 사원이 되었다. 한마디로 우리 사회의 엘리트라고 불리는 사람들인데, 이들에게 내가 가르쳤던 것은 정보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는 방법론이었다. 그 과정에서 창의적인 마인드, 통찰력 있는 시각, 논리적인 문제해결력 등, 흔히 ‘인재’라는 말을 듣고 떠올리는 다양한 특징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장 고민된 것은 ‘과연 이러한 특징들은 타고나는 것인가, 훈련으로 가능한 것인가’였다.

 

그리고 마침내 결론을 얻었다. 통찰력, 창의성, 분석력, 문제해결력 등은 얼마든지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다. 창의성의 예를 들자면, 천재의 창의성은 타고날 수밖에 없지만 인재의 창의성은 훈련으로 가능하다. 천재의 창의성은 판을 만드는 것이지만, 인재의 창의성은 판을 조금 흔드는 정도기 때문이다. 판을 뒤집어엎고 새로 만드는 천재의 창의성은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요, 판을 조금 발전시키는 정도인 인재의 창의성은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실패한 천재’, ‘불행하게 살다간 천재’라는 말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실패한 인재’라는 말은 없다. 천재는 100년에 한 번 정도 필요하고, 판을 조금씩 바꾸며 점진적인 발전을 이끄는 인재는 이 시대가 늘 원하고 있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인재는 만들어진다. 사회에서 원하는 통찰력, 창의성, 분석력, 문제해결력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다음 그에 맞는 훈련과 연습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창의력이 필요하고 통찰력이 요구되는 시대’라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창의력은 무엇이며 통찰력은 어떻게 기르는가?’라고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책을 많이 보고, 생각을 많이 하라’ 정도로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놓는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이다.

 

이 책이 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줄 것이다. 사실 이런 얘기들은 어렵고 딱딱하기 쉬운데, 나는 개인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것을 선호한다. 『뇌라도 섹시하게』는 마침 그런 콘셉트로 만들어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한님, 한나, 한이 우리 가족들, 부모님,  책의 모티브를 제공한 tvN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진과 출연진 여러분들, 책을 끝까지 책임지고 만들어주신 박종례 실장님, 멋진 책으로 디자인해준 김미성 실장님, 항상 친절하게 마감을 독촉해준 이정은 편집장님, 다봄 출판사 여러분들, 그리고 그동안 나를 만나고 필요한 것을 배워서 지금은 사회의 엘리트로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10여만 명의 제자들 모두가 이 책을 만든 사람들이다. 다 감사드린다.

 

2015년 9월
부암동에서 이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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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라도 섹시하게 이시한 저 | 다봄
이 책 [뇌라도 섹시하게]는 ‘천재’로 만들어주는 책이 아니다. 그러나 사회가 원하는, 섹시한 뇌를 가진 ‘인재’를 만들 수는 있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인재는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천재들이 가진 능력을 파악하고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한 훈련을 하여 스마트한, 뇌가 섹시한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의 진정한 가치이다. 돈도, 인물도, 학벌도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다고 한탄하지 말자. 이 책 [뇌라도 섹시하게]는 당신에게 ‘섹시한 뇌’라는 가장 큰 무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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