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설가 마리 다리외세크 첫 방한
파격적인 문제작 『가시내』출간 기념 방한
마리 다리외세크는 이번 첫 방한에서 『가시내』 출간 기념회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프랑스의 현대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마리 다리외세크가 『가시내』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 독자를 찾는다. 마리 다리외세크는 아멜리 노통브, 아니 에르노 등 그간 개성 있는 프랑스 여성 작가들을 엄선하여 소개해 온 열린책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작가로, 국내에는 『암퇘지』, 『유령들의 탄생』이 출간되어 있다. 소재의 독창성과 강렬한 메시지로 프랑스 문단에 충격을 던져 준 첫 작품 『암퇘지』는 프랑스에서만 55만 부가 팔렸고 34개 국에서 번역되어 마리 다리외세크를 일약 화제의 작가로 등극시켰다. 소녀에서 여성을 향해 가는 10대의 성(性)을 파격적으로 그려 낸 신작 『가시내』 역시 독창적이고 강렬한 소설이다.
마리 다리외세크는 이번 첫 방한에서 『가시내』 출간 기념회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소설가이면서 번역가로도 활동 중인 그녀는 이화여대에서 주최하는 문학 번역에 대한 강연에도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주한 프랑스 문화원에서 열리는 『가시내』 출간 기념회에서는 한국 여성 작가가 게스트로 참여하여 저자와 대담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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