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윤계상 “<레드카펫>에서 순정마초 감독으로 변신”

영화 <레드카펫>에서 순정마초 감독 ‘정우’로 열연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배우 윤계상이 영화 <레드카펫>으로 19금 영화계의 순정마초 감독 ‘정우’로 분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넓히고 있는 윤계상은 ‘에로맨틱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계상.jpg


윤계상2.jpg

 

윤계상4.jpg

 

“<레드카펫>은 19금 소재이기는 하지만 따뜻하고 꾸미지 않은 느낌이 있는 영화에요. 흔들리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꿈을 쫓는 이야기라 매력적이라 출연을 결심하게 됐어요. 19금 영화배우의 캐스팅 조건이요? 그건 기본적으로 발육이 아닐까요? (웃음). 동물적인 인간의 원초적인 느낌을 기준으로 삼아 19금 영화 캐스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더 자세한 건 감독의 취향인 것 같고요.”


지난 9월 2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레드카펫>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 영화.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박범수 감독과 배우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영화 소재와 딱 어울리는 봉만대 감독이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 <풍산개>, <사랑의 가위바위보>, <소수의견>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윤계상은 차기작으로 로멘틱 코미디 <레드카펫>을 선택했다. 윤계상이 맡은 역할은 19금 영화계의 순정마초 감독 ‘정우’. 극중 정우는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상남자지만 사랑 앞에서는 조금 서툰 남자다. 정우는 19금 영화계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는 ‘어벤져스 군단’을 이끄는 리더로서 톱 여배우 은수(고준희)와의 묘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 <레드카펫>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은 “지금까지 200편 가까운 영화를 찍었다. 하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부모님과 같이 볼 수 없는 작품들이었다. 이번 <레드카펫>은 소재 때문에 영화에 편견과 오해가 있겠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그런 것들은 해결될 것”이라며, “특히 우리 영화를 보는 청춘들에게 지금도 잘 하고 있으니 겁먹지 말고 계속 잘 하자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윤계상과 고준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레드카펫>은 오는 10월 23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추천 기사]

- 설경구 박해일, 영화 <나의 독재자>로 돌아온다
- 어릴 적, 엄마 아빠들이 추억하는 동화책
- 고준희 “캐스팅 사기, 당해보셨어요?”
- 길들인다는 것과 길들여진다는 것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오늘의 책

산업의 흐름으로 반도체 읽기!

『현명한 반도체 투자』 우황제 저자의 신간. 반도체 산업 전문가이며 실전 투자가인 저자의 풍부한 산업 지식을 담아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반도체를 각 산업들의 흐름 속에서 읽어낸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산업별 분석과 기업의 투자 포인트로 기회를 만들어 보자.

가장 알맞은 시절에 전하는 행복 안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작가 김신지의 에세이. 지금 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작은 기쁨들, ‘제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1년을 24절기에 맞추며 눈앞의 행복을 마주해보자. 그리고 행복의 순간을 하나씩 늘려보자. 제철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2024년 런던국제도서전 화제작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힐링 소설. 사기를 당한 언니 때문에 꿈을 포기한 주인공. 편지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모르는 이와 편지를 교환하는 펜팔 서비스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나간다. 진실한 마음으로 쓴 편지가 주는 힘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설.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 자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물질적 부나 명예는 두 번째다. 첫째는 나 자신. 불확실한 세상에서 심리학은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요즘 대세 심리학자 신고은이 돈, 일, 관계, 사랑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을 위해 따뜻한 책 한 권을 펴냈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