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박해일, 영화 <나의 독재자>로 돌아온다
<관상>부터 <변호인> <나의 독재자>까지! 역사적 사실 모티브 영화가 뜬다!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 <나의 독재자>)가 <관상> <변호인>에 이어 역사적 사실 모티브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 설경구-박해일의 부자(父子) 호흡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영화 <나의 독재자>가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했던 영화 <관상> <변호인>에 이어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신선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관상>은 '계유정난'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동양적 소재인 '관상'이 더해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화려한 캐스팅과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까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913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한 세무 변호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변호인>은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80년대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으로 담아냈다. 특히 송강호의 폭발적 연기와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전 연령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 영화들이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첫 남북정상회담 당시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나의 독재자>가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일생일대 단 한번의 무대를 위해 김일성이 되어버린 아버지와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독재자와 함께 살게 된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의 독재자>는 무명의 배우에서 점차 독재자로 변해가는 ‘성근’ 역으로 압도적 연기를 펼친 설경구와 백수건달 아들 ‘태식’으로 새롭게 변신한 박해일의 특별한 시너지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미 공개된 <나의 독재자> 티저 예고편과 스틸을 통해 점차 독재자로 변해가는 젊은 시절부터 노년의 모습까지 소화해낸 설경구의 폭넓은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인물인 김일성 대역을 얼마나 리얼하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연출을 맡은 이해준 감독은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전에 실제와 같은 리허설을 치렀다는 기사를 봤다.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독재자의 대역을 맡는 인물이 있으며, 그것은 대한민국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직책으로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철두철미한 리허설을 한다는 역사적 사실이 흥미로웠다”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렇듯 역사 속에서 그 존재조차 비밀이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독재자>는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보편적 공감대를 더해 특별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천하장사마돈나> <김씨표류기> 이해준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김일성 대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티브로 한 신선한 설정, 여기에 아버지와 아들로 만난 두 배우 설경구-박해일의 특별한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의 독재자>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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