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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연애에 백전백패인 남자 보신 적 있으세요?”

단편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에서 무리수남 ‘운철’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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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프리미어 쇼케이스가 4월 29일,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렸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과 그의 이상형으로 첫 눈에 찍혀버린(?) 여인 ‘은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캐릭터의 톤이 잘 안 잡혀서 감독님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덕분에 지질하지만 사랑스럽고 순수한 캐릭터가 나온 것 같아요. 운철이가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잘 드러난 것 같아요. 김지운 감독님은 남자 배우로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1순위 영화감독이잖아요. 제의를 받았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김지운 감독님은 낮은 톤으로 쭉 가시는데 배우의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배려해주세요. 첫 인상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4월 29일, 서울 영등포CGV에서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프리미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윤계상)과 그의 이상형으로 첫 눈에 찍혀버린(?) 여인 ‘은희’(박신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김지운 감독의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풍산개>, <집행자>, <비스티 보이즈> 등을 통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윤계상은 고지식하고 눈치 없는 성격으로 소개팅만 하면 줄줄이 퇴짜를 맞는 ‘운철’ 역을 맡았다. 운철은 우연히 마주치게 된 이상형 ‘은희’에게 가위가위보 게임을 제안하며 자신의 운명을 시험해보고자 한다. 과연 두 사람의 인연은 운명일지 우연일지, 영화에서 밝혀진다. 한편 윤계상은 현재 장편영화 <소수의견> 촬영에 한창이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코오롱스포츠 40주년 기념 ‘Way to Nature 필름 프로젝트’ 제2탄으로 박찬욱, 박찬경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가 출연한 <청출어람>에 이어 4월 30일,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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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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