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사로잡은 화제작 <브레이킹 더 걸>
2월 13일 개봉 확정
살인이라는 위험한 거래도 서슴지 않는 주인공들의 어긋난 사랑과 욕망을 그려낸 영화 <브레이킹 더 걸>이 오는 2월 13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충격적인 비밀 속, 어긋난 사랑과 우정을 여성들의 심리로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 <브레이킹 더 걸>이 오는 2월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레이킹 더 걸>은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상냥한 성격의 주인공 ‘사라’가 부유한 집안의 동창생 ‘브룩’의 시기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자, 남모를 상처를 지닌 친구 ‘알렉스’가 사라를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시작된다.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의 미묘한 관계가 지속되던 어느 날, 사라는 알렉스의 위험한 제안에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시작, 그녀들의 뒤틀린 욕망이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반전을 마주한다.
소수자들을 위한 따뜻한 시선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퀴어 영화 <이티비티티티 위원회>의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인 ‘제이미 배빗’과 ‘귀네비어 터너’가 다시 뭉쳐 작업한 <브레이킹 더 걸>은 흥미진진한 히치콕풍 레즈비언 스릴러로 작년, 제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 당시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바 있다.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사라’ 역에는 청순함이 묻어있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아그네스 브루크너’가 열연을 펼쳤으며 아픈 상처를 지닌 채 ‘사라’와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알렉스’ 역에는 1992년 <요람을 흔드는 손>으로 데뷔 후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캘리포니케이션>을 포함, 다수의 작품 경력을 지닌 아역스타 ‘마델린 지마’가 맡으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3회 MTV영화제 남우신인상을 수상, <엑스맨>시리즈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숀 애쉬모어’가 영화 속 숨겨진 비밀들과 진실을 파헤치는 남자주인공 ‘에릭’으로 출연하며 영화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레이킹 더 걸>의 메인 포스터는 엎드려있는 여자 주인공의 가녀린 뒷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타올 한 장에 의지한 채 누워있는 그녀의 아슬아슬한 모습은 포스터 전체를 사로잡고 있는 브라운 색상과 어우러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여자주인공의 등 너머로 입을 맞추고 있는 두 여자의 얼굴과 함께 ‘그녀의 은밀한 제안, 완벽한 살인퍼즐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편안한 느낌이 감도는 포스터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대조를 이루며 그녀들의 위험한 거래로 시작되는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예고, 과연 어떠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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