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 싶은 당신, 정리정돈부터 시작하라
『정리의 정석』 조세형 저자 강연회
꼭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정리가 일을 효율적으로 하게 만드는 조건을 만든다는 사실이다. 물론 여기서 정리는 책상이나 싱크대 정리 같은 물리적인 것뿐 아니라 인맥이나 정보, 시간의 정리도 포함한다. 어디부터 손 대야할지도 모르겠고, 아무리해도 끝나지 않는 정리. 『정리의 정석』의 저자, 조세형의 정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언제부턴가 서점에 ‘정리’에 대한 책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주부들을 위한 티브이 프로그램에 자주 나오던 낱말인 ‘정리’가 갑자기 중요한 키워드로 급부상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다. 모든 것이 넘치는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물건을 구하는 일도, 정보를 얻는 일도, 사람을 만나는 일도 과거에 비해 아주 간단한 시대다. 이제는 정보력보다 기획력이 중요하다는 말이 자연스러워진 것과 같은 맥락에서 정리는 업무를 잘하기 위한 중요 덕목으로 자리잡았다.
<시간 관리> 1. 자투리 시간 10-15분을 활용하라. 출근 뒤, 10분정도는 오늘 할 일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사용해라. 할 일을 적어두고, 다 한 일은 지우는 식으로 일정을 관리하면 좋다. 2. 일정 관리는 역산 스케줄링하라. 역산으로 일정을 계산하면 순행 스케줄링보다 데드라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업무를 미루지 않을 수 있고 목표가 분명해져 일에 대한 지루함이 덜하다. 3.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하라. 직장에서 일하다보면 중요한 일이 아니어도 급하게 처리해야하는 일이 있다. 이때, 중요한 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동료나 후배에게 부탁하는 방법도 있다는 걸 잊지 말자. 4. 자기만의 온전한 30분을 만들어라.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일의 효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 책이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율하고 자기만의 리듬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각자의 노하우를 개발해야 한다. | ||
<인맥 관리> 1. 인맥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2. 건강관리를 하듯 평소에 평판 관리를 하라. 3. 스트레스는 뇌물과 같다. 가능한 남에게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라. | ||
<정보 정리> 1. 갖고 있는 정보를 잘 보고 한다. 메일을 쓸 때는 결론을 먼저 쓴다. 객관적으로 구체적으로 요점 중심으로 쓰도록 한다. 2. 정보는 세분화해서 보관한다. 파일이나 폴더 등을 섬세하게 나눠두면 검색을 할 때, 훨씬 편안하다. 3.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업무습관을 지양한다. 멀티태스킹에 대한 연구 대부분이 그 효율성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미시건 대학교에서는 멀티태스킹을 하면 업무능력이 40% 이상 떨어진다고 보고한 바 있다. 또한 런던 대학교와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결과에서도 멀티태스킹은 정보 취사 선택이나 작업 전환 능력을 떨어트린다고 말하고 있다. | ||
1. 잘 쓰는 것만큼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리자. 2. 잘 쓰지 않는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주자. 가능한 것은 다시 사용하자. 3. 물건에 지정석을 부여하자. 4. 정리가 되면 집중력이 좋아진다는 걸 믿어라. 5.책장 등을 정리할 때는 한 번에 정리하지 말고 매일 조금씩 정리하는 게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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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일도, 인생도 한결 여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을 한번 둘러보자. 자신에게 더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구분하여 물리적이거나 정신적인 공간에 있어서도 그만큼 차이를 두고 정리해줘야 한다. 이러한 정리의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처음에 정리는 단순히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