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전 멤버 아름은 지난 11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생일. 1분이나 지났어. 대한민국 여러분. 기다려주세요. 제가 꼭 우리 대한민국 안에 속해 있는 각자 마음에 제가 제일 죽이고 싶은 아픔. 모두들 그것들 때문에 힘드시죠? 하루하루.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공개된 아름의 생일은 4월 19일.
아름은 같은 날 “저 이아름 한다면 하는 아이입니다. 제가 최고의 긍정으로 노력만 믿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이번에 빈 소원이 ‘세상의 행복’이었습니다. 머지 않았으니까 웃고 계세요, 꼭. 꼭이요. 약속 드릴 테니까. 약속 주세요”라며 또 한 번 의미 불명의 글을 남겼다. 아름의 글과 함께 눈을 뒤집는 등의 기이한 셀카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름의 글과 사진을 보고 ‘신병설’ ‘정신이상설’ 등을 제기하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아름의 팬들은 지나친 억측에 반발하고 있다. 9일에 올린 생일 관련 글도 4시 19분, 즉 시간이 태어난 날짜와 같은 순간을 아름이 그렇게 표현했다는 것. 또한 아름은 평소 감성이 풍부할 뿐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모두 잘못 된 것이라며 확대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이에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보도 자료를 내고 “아름양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기사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은 자신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된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나도 감정 있어서 울 건 다 운다. 경고한다. 난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팬 따윈 필요 없다. 날 사람으로 대할 사람이 아니면 댓글 달지 마라. 좋은 말 할 때”라고 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나친 관심은 독이 된다. 그것은 애정이 아니라 학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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