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핑 톰(Peeping Tom), 현대무용의 새로운 흐름
무용수가 완벽하게 중력과 힘을 컨트롤하고, 자신의 근육을 미세하게 사용해야만 가능한 동작들이 결과적으로 나약하게 흔들리는 인간의 내면을, 거침없이 요동치는 상처받은 한 인간을 섬세하고 또한 거칠게 표현해내는 것이다. (2017.10.25)
Peeping Tom 월간 춤과사람들 Moeder(Mother 현대무용 등록일: 2017.10.25
아름다운 발레 작품은 이미 너무 많습니다. 저는 관객들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주제의식을 가지고 제대로 전달을 해야 하는 게 안무자의 몫인 것 같아요. (2017.09.26)
국립박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콰르텟 오브 소울 오감도 등록일: 2017.09.26
삶의 여정에도 해가 뜨는 시점이 있고, 지는 시점이 있는데 그것이 마치 기억하려고 노력하지만 더 이상 기억이 안 나는 순간과 오버랩 됐습니다. 어떨 때는 잊는 것보다 기억하는 게 어렵고, 반대로 기억하는 것보다 잊는 게 어려운 시점이 있는데 이 두 가지가 제 머릿속에 있었어요. (2017.07.28)
춤과 사람들 공연 안무가 레이몬도 레벡 유니버설발레단 등록일: 2017.07.28
<제전악- 장미의 잔상> , 한국· 서양 무용 해체와 조립을 실험하다
화려한 색과 잎으로 만개한 첫인상의 장미를 넘어, 누가 주목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삶을 꽃처럼 피우고 사라졌던 여인들을 춤으로 풀어낸 것이죠. (2017.07.28)
무용은 현재 일어나는 지금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사후에도 그저 그런 작품으로 남게 되는 거죠. 거창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며 아무도 이해 못하는 예술세계에만 빠져있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소통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김나영 무용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 함께 아리랑 등록일: 2017.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