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연대기 (4) 남들이 다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하는 것으로
나영석은 꾸준히 자신이 잘 할 줄 아는 예능, 한없이 일상에 가까운 예능을 고집함으로써 PD로선 16년만에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것은, 남의 싸움에 흔들리는 게 아니라 고집스레 자기 싸움을 살아낸 사람, 스스로 ‘아날로그형 인간’이라 말하며 굳이 등 떠밀려 변화하는 대신 자기 중심을 지켜온 사람이 거둔 성취에 대한 작은 헌사다.
나영석 연대기 (3) '아이디어는 자유롭게, 대신 쉬운 찬성은 말고'
사람들이 낯설어 하고 예측하지 못하는 그림에서 혁신을 읽고 성공의 감을 읽어내는 것은 나영석의 오랜 지론과 같다.
나영석 연대기 (2) ‘많이, 멀리, 독하게’ 대신 핵심 콘텐츠를 ‘깊게’
사람이 만드는 모든 콘텐츠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