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도 그렇고 세게적으로도 출판계가 불황을 겪고 있죠. 게다가 동네서점은 말할 것도 없이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요. 이런 현실에서 작은 서점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전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한국의 동네 서점에게도 어떤 힌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동진 빨간책방 어느 날 서점 주인이 되었습니다 등록일: 2015.10.02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인생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에세이집
보다보면 어떤 글을 보더라도 그의 감독으로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있는 편입니다. 글을 보면 무척이나 겸손하면서도 사려깊은 느낌이 전반적으로 들지만 때로는 강한 톤의 글이 보이기도 합니다.
여행이 곧 자신의 삶이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책
대학원생이었던 시절 『길 위에서』를 삽시간에 읽은 후, 충동적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하는데 무려 50여년에 걸쳐 모두 72번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직접 여행한 국가만해도 무려 196개국이라고 하네요.
50년간의 세계일주 잔혹함에 대하여 여자와 책 등록일: 2015.09.01
지리에 대한 이해부족이 정책 결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서문의 주장에 이어 환경변화, 대대적인 인구이동, 새로운 방식의 문명 충돌 등을 지리학적인 시선으로 차근차근 분석하고 설명하며 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왜 지금 지리학인가 몸의 일기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등록일: 2015.08.13
아직은 읽지 않은, But 최근에 산 책 돈을 주인공으로한 생생한 모험담을 보는 듯한 『돈의 발명』,작가이지만 21세기 이탈리아 문학의 얼굴이라 불리는 작가 에리 데 루카의 소설 작품『물고기는 눈을 감지 않는다』,20세기 역사를 수놓은 101명의 인물들의 만남『헬로 굿바이 헬로』를 소개합니다.
이동진 내가산책 돈의발명 물고기는눈을감지않는다 헬로굿바이헬로 등록일: 2015.07.02
대담, 서신을 모아 펴낸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명세 감독과 채호기 시인이 주고 받은 서신을 모은 책입니다. 두 사람은 영화와 문학이라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오랜 우정을 나눈 사이기에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주고 받다 달 이것이 당신을 더 스마트하게 할 것이다 등록일: 2015.06.04
고이즈미 다케오가 쓴 음식에 대한 에세이 책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맛없는 음식들을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이것을 역설적인 탐구 방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맛이 없다면 그 음식이 왜 맛이 없는지 생각해보면서 맛있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근본적인 탐구를 해보고 싶다는 것이죠.
맛없어 마음의 혼란 민주주의는 어떻게 망가지는가 등록일: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