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도시, 야만인, 예상된 침략의 기다림…… - 『야만인을 기다리며』
존 맥스웰 쿳시는 194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많은 문학상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두 번의 부커 상과 2003년에 수상한 노벨 문학상이 눈에 띕니다. 그는 성기지만 무척 암시적인 문체와, 정교하게 구성되고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최면에 걸린 듯 빠져들게 만드는 소설로 최고의 반열에 오른 소설가입니다. 그의 진수를 수상님께 보여주려고 저..
‘그는 그 말을 소중하게 생각했지만 죽을 때까지 몰고 다녔다.’
거의 삼 년 전에, 저는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수상님께 보냈습니다. 그 소설과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를 비교하며 읽으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두 작품이 같은 세계를 다루고 있지만 무척 다릅니다. 『동물농장』은 우화적인 수법으로 스탈린의 악행을 그렸지만, 솔제니친의 소설은 사실적인 수법으로 스탈린의 악행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어느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솔제니친 모리스 샌닥 등록일: 2013.04.12
버락 오바마가 가장 감명 깊게 읽었다고 말한 책! - 『길리아드』
『길리아드』는 우아함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우아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며 심원한 내면을 지적으로 풀어냅니다. 조용하고 드문드문 의자가 놓이고 하얀 조명이 밝혀진 교회, 보이지는 않지만 가까이 있는 것으로 느껴지는 영혼으로 채워지고 본질적인 것에 몰두하는 교회가 되기를 열망하는 책입니다. 수상님께 확실하게 정적감을 주는 책이 있다면, 바로 이 책일 것입니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원작 소설 『파이 이야기』의 작가 얀 마텔의 최신작이 출간 대기 중입니다. 3월 4주부터 채널예스에서 일부 연재가 시작될 텐데요. 『수상에게 보내는 101통의 편지』(101 letters to a Prime Minister)라는 원제를 가진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캐나다 작가인 얀 마텔이 캐나다 수상 스티븐 하퍼에게 보내는 편지를..
파이이야기 얀 마텔 이반 일리치의 죽음 등록일: 201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