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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에 낙이 없다면 혼자 여행을 떠나라

    여행은 ‘길’을 열어 줍니다. 새로운 풍경과 문화가 계속해서 사람을 지루하지 않도록 자극합니다. 특히나 인도나 동남아시아의 가치관들은 생사를 초월하는 것이 있어서 그들과 접하다 보면 내 고민이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해서 풍경과 문화가 나에게 ‘쾌감’을 주고, 고독과 방황이 ‘정신적 깊이’를 만들어 줍니다. 이런 과정이 꼭 여행으로만 만들어지는 ..

    힐링 송형석 까칠하게 힐링 등록일: 2013.01.25

  • 한국은 왜 일본 쓰나미 참사에 더 지원했을까?

    애정은 애초 상대에게 무언가를 기대할 때 생기는 그리움 같은 것입니다. 이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심한 분노감이 생겨나지요. 이것이 ‘애증’이라는 것으로, 한 몸처럼 작동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이뤄지기 힘들 때 애정과 증오의 간격은 심하게 요동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연인의 배신이 가장 큰 미움을 가져오고, 나를 가장 사랑해 줘야 할 부모님이 나를 가혹..

    송형석 심리 심리학 까칠하게 힐링 등록일: 2013.01.18

  • 왜 엄마는 잔소리를 하고, 아버지는 무관심할까?

    청소년부터 20대까지 누구나 집안 내에서 고민하는 것 중 1순위는 부모님과의 다툼일 겁니다. 아버지의 경우, 잔소리보다는 너무 무관심해 보이거나(그놈의 속정 타령),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죠. 어머니는 평소에 말이 잘 통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소한 일에 너무 참견하거나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는 패턴 때문에 언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

    까칠하게 힐링 송형석 심리학 등록일: 2013.01.11

  • 여자는 온통 남자, 남편, 시댁 관계 투성이인데…

    정신과에 중학생이 상담을 오는 경우, 사춘기에 부모나 학교에서 겪는 갈등이 가장 흔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친구 간의 갈등, 왕따 문제가 많이 늘었죠. 친구 문제로 오는 학생들은 대개 비슷비슷한 주제입니다. 여기에도 남녀의 차가 뚜렷한데…

    까칠하게 힐링 송형석 심리 등록일: 2013.01.04

  • ‘남자=자동차’, ‘여자=명품’을 사랑하는 이유

    남자와 여자는 단순히 성性의 차이만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애초 남녀는 뇌 기질적으로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태어난 존재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남자의 언어와 여자의 언어는 화성과 금성의 차이만큼이나 다르다. 그런 남녀가 만나 서로 다른 언어로 고민하고, 서로 다른 이상형을 찾고, 서로 다른 결혼을 꿈꾼다. 남과 여, 누군가 더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함께 ..

    심리 심리학 송형석 등록일: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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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끝나지 않는 오월을 향한 간절한 노래

[2024 노벨문학상 수상]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 간의 광주, 그리고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의 철저한 노력으로 담아낸 역작. 열다섯 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그 당시 고통받았지만, 역사에서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꺼내 보이면서 그 시대를 증언한다.

고통 속에서도 타오르는, 어떤 사랑에 대하여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23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이자 가장 최근작. 말해지지 않는 지난 시간들이 수십 년을 건너 한 외딴집에서 되살아난다. 깊은 어둠 속에서도 “지극한 사랑”이 불꽃처럼 뜨겁게 피어오른다. 작가의 바람처럼 이 작품은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다.

전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대표작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장편소설이자 한강 소설가의 대표작. 보이지 않는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 상상력으로 표현해낸 섬세한 문장과 파격적인 내용이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무가 되고자 한 여성의 이야기.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소설가의 아름답고 고요한 문체가 돋보이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고, 그 사이를 넘나드는 소설이다. ‘흰’이라는 한 글자에서 시작한 소설은 모든 애도의 시간을 문장들로 표현해냈다. 한강만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은 사유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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