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자동차’, ‘여자=명품’을 사랑하는 이유
남녀탐구백서, 우린 왜 이렇게 다른 걸까?
남자와 여자는 단순히 성性의 차이만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애초 남녀는 뇌 기질적으로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태어난 존재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남자의 언어와 여자의 언어는 화성과 금성의 차이만큼이나 다르다. 그런 남녀가 만나 서로 다른 언어로 고민하고, 서로 다른 이상형을 찾고, 서로 다른 결혼을 꿈꾼다. 남과 여, 누군가 더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함께 불행하지 않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남자와 여자는 단순히 성性의 차이만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애초 남녀는 뇌 기질적으로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태어난 존재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남자의 언어와 여자의 언어는 화성과 금성의 차이만큼이나 다르다. 그런 남녀가 만나 서로 다른 언어로 고민하고, 서로 다른 이상형을 찾고, 서로 다른 결혼을 꿈꾼다. 남과 여, 누군가 더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함께 불행하지 않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남자들은 변신 로봇이나 합체 로봇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지금 나이에도 그런 장난감은 재밌더라고요. 남자는 기계적 논리가 정확히 성립할 때 쾌감을 느끼니까요. 정확하게 요철이 맞으면서 다른 존재로 변하는 로봇은 매력적이죠. 일본 장난감이나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는 여자들도 좋아하잖아요?” “여자들도 재밌어는 하지만, 남자들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여자들은 기계의 변화보다는, 장신구나 옷을 통해 더 매력적인 존재로 변신하는 데 관심이 있죠. <세일러 문>을 보세요. 사실 머리띠 두르고 미니스커트 입었다고 변신했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아요? 남자는 강해졌을 때 변신이라고 느끼고, 여자는 매력적으로 되었을 때 변신했다고 느끼는 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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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MAD의 심리학 노트 대학생 때 여자들의 성적이 월등히 좋았죠. 좀 자존심 상했더랬습니다. 남자의 두뇌가 뒤지나? 물론 그때도 다른 일에 관심 없이 공부만 하는 친구들을 보고 좀 답답하단 생각은 했습니다만, 남자와 여자는 다른 특성이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 능력이 다르게 발휘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건 정신과 의사 몇 년 하고 나서부터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특성과 장점을 깨닫는 것이 중요한데(저는 서른 되어서야 깨달았다는 거죠), 이 과정을 실패하게 되면 자신의 성의 능력을 과대하게 평가하거나 상대방 성의 단점을 부각시켜 폄하하게 됩니다. 밑도 끝도 없이 남자는 위대하며 여자를 지배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반대로 남자를 충동덩어리 예비 범죄자로 여기는 사람들은, 사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에도 동감합니다. 아, 저도 서른 넘어서 알았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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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친구에게 만화를 그려 주고, 중학생이 되어 쇼팽 대신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에 열광하던 소년은 마음을 치유하는 의사가 되었다. 팝 음악과 영화, 만화 등 대중 장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정신과 의사라는 본업 외에도 밴드 ASIDE에서 드럼과 신시사이저를 맡아 작곡을 하고, 만화를 그리고, 방송을 하며 장르의 경계를 종횡무진 넘나들고 있다.
MBC <무한도전>의 ‘정신감정 편’에 출연하여 날카로운 심리 분석과 예사롭지 않은 입담으로 주목받은 이후, MBC 라디오 <박명수의 두 시의 데이트><태연의 친한친구>, SBS 라디오 <이석훈의 텐텐클럽><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 jtbc <별별 랭킹쇼><옐로우 박스>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서도 활약을 보여 주었다.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 정신과 전공의를 수료했으며, 소아청소년 강사 및 수면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마음과 마음’ 정신과 대표 원장으로,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심리학 자문을 맡고 있고, 예리한 심리 분석으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위험한 심리학><위험한 관계학>을 썼다.
* 블로그 : http://blog.naver.com/dr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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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괴롭고 우울할 때는 음악에 몰두하고,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고, 여행을 가세요. 고독 속에서 자기 자신과 나눈 깊은 대화는 내 영혼을 살찌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