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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의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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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을 맛있게 마시는 다섯 가지 방법

    와인이든 음료든 눈과 코, 혀가 동시에 작용할 때 ‘맛’이란 것을 느끼게 된다. 시각장애인은 거의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담배 연기가 주는 시각적 자극과 멋이 없기 때문에 담배 맛을 잘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와인은 ‘오감’으로 마신다. 너무 거창하다구? 말은 어렵지만 별 이야기는 아니다.

    와인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보통날의 와인 등록일: 2013.01.15

  • 와인 초보들이여, 함정에 빠지지 말자

    와인 전문가가 될 것도 아닌데 피곤하게 와인을 분석해가며 마실 필요는 없다. 좋은 책을 구해 정독하고 마실 기회가 있으면 텍스트를 떠올리면서 내공을 쌓아갈 것을 권한다. 어떤 분야든 ‘체험’은 중요하지만, 와인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품종과 생산지에 따른 ‘족보’를 알아야 빠른 시일 내에 와인에 대한 이해가 명료해진다.

    와인 보통날의 와인 박찬일 등록일: 2013.01.03

  • 소믈리에는 어떤 와인이든 냄새만 맡아도 안다고?

    소믈리에는 병아리 감별사처럼 와인을 척 보고 수놈인지 암놈인지 맞히는 사람이 아니다. 감별사라는 묘한 뉘앙스의 이름으로 번역됐으니 그렇게 오해를 받곤 한다.

    와인 소믈리에 보통날의 와인 박찬일 등록일: 2012.12.28

  • 와인은 꼭 다리를 잡고 마셔야 한다고?

    레스토랑이나 와인바에서 와인 서빙을 받다 보면 일단 숨이 컥, 막힌다. 웨이터가 와인을 가져오고 라벨을 확인시킨 후 천천히 코르크를 열고 테이스팅을 한다. 따라놓은 와인을 손님이 천천히 맛본다. 이 장면에 흐르는 정적은 종갓집 기제사 수준이다. 손님들은 엄숙하게 입을 다물고 있고, 웨이터 역시 술을 바치는 종손의 표정처럼 진지하기만 하다.

    와인 보통날의 와인 등록일: 2012.12.18

  • 한국인은 왜 비싼 와인만 마시죠?

    잘 차려 입고 잘 갖춰 즐기는 것이 나쁜 건 아니다. 그러나 나는 그런 과잉을 은근히 또는 노골적으로 강요하는 한국의 취미 문화에 반기를 든다. 와인잔이 없으면 어떤가. 그냥 맥주잔에 담아 마시는 것도 운치 있고 풍류가 있다. 와인 맛이 변하는 것도 아니잖은가. 무엇보다 넘치는 과잉에서 해방된 우리 마음이 더 즐겁게 와인을 마시게 해줄 테니.

    와인 보통날의 와인 박찬일 등록일: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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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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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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