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내려진 마지막 임무 -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처럼 시간과 공간을 마음대로 넘나들 수도 없고, 김수현을 대적할 스타배우도 없지만 뮤지컬은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까지 그야말로 ‘은밀하고 위대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비결이 뭘까? (2017.07.26)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장지우, 멀쩡하게 생겨서 망가지니 더 재밌다!
“빅터라는 인물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이렇게 ‘답이 없는 망가짐’은 처음이죠(웃음). 몸으로 표정으로 대사로, 모든 것에서 망가져야 하니까. 그런데 저는 재밌어요.” (2017.07.19)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장지우 공연 연극 등록일: 2017.07.19
<위대한 캣츠비>의 이우종, 이 순수하고 소년 같은 배우를 어쩔 것인가!
“저한테 철딱서니 없고 아이 같은 모습이 좀 있나 봐요. 어릴 때 정말 순수하게 살긴 했어요. 시골에 살면서 아무 것도 모른 채 논밭에서 축구하고 연 날리고. 그렇게 살다 서울 사람들을 만났더니 저를 좀 망가뜨리고 싶다고 하더라고요(웃음).”(2017.07.05)
연극 <데스트랩>으로 만나는 배우 문성일의 욕망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작품은 인간의 욕망을 다루고 있는데, 사실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지 않거든요. 클리포드라는 인물 역시 저와 닮은 부분이 있더라고요. 경주마처럼 과감하게 쭉 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고요. 인간의 욕망이 얼마만큼 커질 수 있는지, 그 모습을 설득력 있게 관객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어요. (2017.06.28)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색다른 역할 도전하는 윤유선
나이 들수록 하던 역할에 익숙해지면 그것만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이 테두리 안에서는 지금이라도 이런저런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2017.06.21)
윤유선 그와 그녀의 목요일 연극 배우 등록일: 2017.06.21
사실은 애교 많고 귀여운, 뮤지컬 <리틀잭>의 배우 정민
“가끔 ‘저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많은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아니면 이 작품 못할 수도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면 이해가 가요. 그래서 저도 힘들지만 무리를 해서라도 참여하는 것 같아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으로 오랜만에 대학로 찾은 배우 김경선
하지만 ‘김경선에게는 어떤 걸 맡겨도 된다’는 믿음을 주는 배우는 되고 싶어요. 관객뿐만 아니라 같이 일하는 배우, 제작진들에게도 그런 믿음을 주는 게 어제도, 그리고 내일 아침에도 제 목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