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이 금지곡 ‘동백아가씨’ 신청하자 주변 사람들 당혹 - 트로트 80년을 빛낸 인물들
새 천년의 장윤정이 말해주듯 트로트는 하지만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주류음악으로서의 위치를 지키며 질긴 끈기의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무리 사회적 지체가 높아도 고학력의 소지자라도 '나이가 들면' 또 '노래방에 가면' 자신도 모르게 트로트 한 가락을 뽑고야 마는, 지금도 살아있는 '백 투 트로트!'의 관습은 트로트의 꺾이지 않는 위상을 말해준다.
등록일: 2012.05.16
독재 군부 정권에 쫓겨 망명길에 올랐던 브라질 음악의 전설 - 질베르투 질(Gilberto Gil)
질베르투 질은 1942년 6월 26일 바이아 주의 주도 살바도르에서 태어났다. 의사인 아버지와 학교 선생님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남부럽지 않은 교육을 받았다. 어린 시절 드럼, 퍼커션, 아코디언 등을 연주하며 뮤지션의 꿈을 키워가던 그는 십대시절 보사노바의 레전드 조아웅 질베르토(Joao Gilbero)에 매료되어 기타를 들게 된다.
“아니, 김창완 아저씨가 정말 가수였어요?” - 청년 스피릿 <산울림>
당시로는 그렇게 폭발적이고 사이키델릭한 록 사운드가 없었다. 「아니 벌써」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의 센세이션은 단지 곡의 승리가 아니라 대마초파동과 가요규제조치로 잔뜩 움츠린 한국 록의 부활을 알리는 것이었다. 그들의 노래는 ‘청춘 찬가’였다. 올해로 데뷔 35주년. 3형제의 막내 김창익의 사망과 함께 산울림은 역사 속으로 들어갔지만 그들의 전설은 지..
산울림 김창완 사이키델릭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록일: 2012.04.24
플레이리스트 19회 - 닭장을 유린했던 유로 댄스 20선
긴 겨울을 박차고 나온 개구리처럼 봄이 되니 예전에 양계장을 자기 집처럼 드나들었던 분들, 클럽의 플로어를 침대로 여기는 분들, 모두 몸이 근질근질 하시죠? 그래서 이번 플레이리스트에서는……
등록일: 201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