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길다고만 생각했던 10년이 알고 보니 평범한 시간의 흐름이란 느낌이 듭니다. 쉽게 말해 ‘쓰기 나름’ 이랄까요.
워리의 북렐름 등록일: 2013.03.25
우리 인간은 과연 누리는 이득만큼 자연과 사회에 책임을 지고 있을까요? -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부에서 일어난 지진은 예상치 못한 비극을 불러왔다. 지진에 이은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방사능이 대량 유출된 것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사람이 살았던 곳이라고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어져 버린 이 곳에 남은 생명체는 오직 동물들 뿐이다. 이 책에는 사람이 떠난 집을 지키는 충견들, 떠난 사람 가족을 기다리는..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후쿠시마 일본 원전사고 등록일: 2013.03.08
좋은 장소의 매력, 그 매력을 아는 사람에게 조근조근 들으면 더 좋아지지요-『이야기를 따라가는 한옥 여행』
한옥 연구가로 활동하고, 한옥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한옥을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한옥 목수일까지 익혔다. 책에는 저자가 2년간 소중한 인연을 맺은 24곳의 전통 건축이 모두 들어있다. 24곳 중 17곳은 각자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살림집으로서의 한옥이다. 미처 깨닫지 못한 한옥의 색다른 디자인에 놀라고, 독특한 분위기에 어깨를 들썩이게 될 것..
이야기를 따라가는 한옥 여행 한옥 이상현 등록일: 2013.02.25
누구와 친밀한 관계를 쌓고 유지하는 것, 꼭 사람하고만 하는 것이 아니지요 - 『인간과 개, 고양이의 관계 심리학』
이 책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만한 다양한 질문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다. 또한 인간과 일상을 나누며 사는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돌고래와 말 등의 치료동물 등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풀어낸 다양한 연구가 소개된다. 또한 동물이 단순히 인간의 친구 역할을 넘어 치료 보조자이자, 교육자, 예방 요원은 물론..
인간과 개 고양이의 관계 심리학 반려동물 애완동물 등록일: 2013.02.12
남을 돕는다는 만족감에만 취한 게 아닐까? - 『죽은 원조』
이 책에서 말하는 원조는 단순 증여만이 아니라 차관까지 합쳐서 이르는 말이다. 차관과 증여, 이 모든 것은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을 돕고자 들어가지만 그 결과는 40여년이 넘도록 밑빠진 독과 같다. 도대체 이유는 무얼까, 최소한 어떠하길래 이럴까?
약이라고 해서 만능은 아니다 -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일본에서 건강서로서 예외적으로 20만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면역혁명』의 저자 아보 도오루의 최신간. 자신이 발견한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법칙’의 관점으로, 약으로 인한 건강파괴의 매커니즘을 논리적으로 해명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아보 도오루 등록일: 2012.12.24
정치가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 - 『거짓말의 심리학』
전직 CIA 거짓말 탐지 조사관 3인이 수천 건의 인터뷰와 심문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거짓말 탐지 방법을 소개한다. 오랫동안 기밀에 부쳐졌던 이 방법은 1996년 일반에 공개된 후 정보기관, 경찰, 기업체, 월스트리트, 법률 회사,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그 효과가 검증되었다. 이 책은 이 방법을 적용하여 실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서..
좋은 ‘정원’의 역할은 과연 무엇일까요? - 『한국정원 답사수첩』
『한국정원 답사수첩』은 우리 전통정원이 무엇인지 얘기하는 첫 번째 책이다. 간혹 ‘정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기행서 형식의 책들이 나오긴 하지만 이 책들에서 소개하는 정원은 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취사선택된 대상들이다. 『한국정원 답사수첩』의 필자들은 개인의 호불호는 배제한 채 “전통정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정원의 범위를 정하고, 무엇을 봐야 하..
검열의 기준은 권력자의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 - 『검열에 관한 검은 책』
사회적인 문제가 터질 때 대중문화를 검열하고 손 보면 회생할 수 있을까? 어찌보면, 대중문화를 손 대면 사회가 나아질 거란 그 분위기 자체가 바로 문제의 근원 아닐까?
검열 검열에 관한 검은 책 등록일: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