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하지만 학부 내내 ‘칼 마르크스’, ‘자본론’, ‘공산당 선언’이라는 단어는 단 한번도 듣지 못했다. 대신 ‘케인즈학파’, ‘신자유주의’, ‘자유무역’, ‘시장논리’, ‘보이지 않는 손’등의 단어들로 강의 시간은 채워졌다.
솔직히 말해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등록일: 2014.10.17
장르소설의 매력은 바로 거부할 수 없는 흡입력에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1권을 펼쳐 들었는데, 그만 책이 보여주는 매력에 빠져 들어 초조하게 최신 권을 기다리는 이들의 하소연은 자주 접할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니 어느덧 밤늦은 시간, 뒷권이 궁금해서 미칠 것 같아 잠을 청할 수 없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크레마원 등록일: 201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