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일이고 글은 글이고

매일매일 시간에 쫓겨 그날의 쓰기를 해치우면서 체감하는 글쓰기의 정체성은 영락없이 ‘일’인데, 하다 보면 업무에 대해 갖게 되는 욕심과는 결이 다른 욕심이 고개를 드니 거기에서 약간의 혼선이 생긴다. 글쓰기가 (주된) 업이 아닌 사람에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2020. 03. 20)

소설가의 일 문맹 소설의 순간들 글쓰기 등록일: 2020.03.20

[편집자의 일] 숫자를 보여준 후 낭만을 말하라

출판 생태계가 다양한 책으로 서로의 영역을 풍부하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의 판매 사이즈를 확보한 책이 아니라면 그 책에 담긴 모든 의미는 이내 매대 밖으로 사라지는 것도 현실이다. (2020. 03. 20)

가치 기획회의 미치지 않고서야 말과 태도 등록일: 2020.03.20

<케이팝 어학당 – 노랫말싸미>, 예능과 교양을 다 잡으려면

<노랫말싸미>는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를 편집한 영상과 함께 "노래를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의 어울림을 만들려 합니다” 등의 자막을 띄우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0. 03. 20)

케이팝 어학당 노랫말싸미 예능 교양 등록일: 2020.03.20

방탄소년단, 케이팝 보이그룹 역사를 압축하는 서사

수많은 케이팝 산업의 관계자들과 그룹들은 우선 이 기념비적인 앨범을 수없이 참고하고 뛰어넘어야 그 다음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다. (2020. 03. 19)

방탄소년단 BTS MAP OF THE SOUL : 7 케이팝 보이그룹 등록일: 2020.03.19

새소년, 황소윤의 취향과 시선

중성적인 보컬에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의 기질. 화려한 외적 이미지는 황소윤의 밴드 새소년에 더욱 주목하게 만든 요소였다. (2020. 03. 19)

새소년 비적응 새소년 황소윤 황소윤의 밴드 등록일: 2020.03.19

<온다> 분열하는 인간의 민낯을 보았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은 “흥미로운 라이브를 봤다고 느껴 주시길” 말을 전했다. 있는 그대로의 인간을 다뤘으니 있는 그대로 봐달라는 주문이 아닐까. (2020.03.19)

영화 온다 온다 나카시마 테츠야 공포물 등록일: 2020.03.19

[예스24 소설/시 MD 박형욱 추천] 시를 읽는 시간

시를 좋아합니다. 한 뼘의 공간에 우주를 담아내는 듯한 그 일이, 그렇게 탄생한 또 하나의 세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고마운지 모릅니다. (2020.03.18)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등록일: 2020.03.18

그대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 그대와 영원히 마지막 한성아트홀2관 등록일: 2020.03.18

[마터 2-10] 최종화 : 그분들은 별이 되어

진오는 반대편 담장 밖에 모인 행사장의 시민들을 향하여 외치기 시작했다. 그가 굴뚝에 오른 이유, 농성 중 가장 기쁘고 슬펐던 일, 그리고 여러 투쟁현장에서 죽어간 노동자들의 이름을 불렀다. (2020. 03. 18)

마터 2-10 황석영 꿈 굴뚝농성 철도원 삼대 등록일: 2020.03.18

[셀럽의 책] 자우림 김윤아가 생일에 읽은 책은?

김윤아가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꼭 챙기는 것이 바로 책. 자신의 생일날 김윤아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SF 단편집 『목소리를 드릴게요』를 인증했다. (2020.03.17)

셀럽의 책 자우림 김윤아 목소리를 드릴게요 생일 등록일: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