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_이은결 프로젝트]

1996년, 마술사로서 첫발을 디딘 이후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이은결은 대한민국에 마술이라는 장르를 알리고 한 단계 발전시킨 선구자로 손꼽힌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국가대표 매지션’, ‘최연소 프로 마술사’,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마술대회 수상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 ‘한국인 최초 라스베이거스 공연’ 등으로 기억되는 그의 이름은 이미 오래전부터 독자적인 하나의 ‘마술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년간 총 800회 이상의 단독 공연, 누적 관객 8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공연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온 이은결은 영상, 소리, 공간 등 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새로운 퍼포먼스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단순한 ‘마술’이 아닌’일루션(환상)’을 표현하는 국내 최고의 ‘일루셔니스트’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마술사로서의 철학과 주제의식을 담은 공연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마술의 현대적인 개념을 다시 세운 아름다운 예술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술의 역사를 횡단하는 렉쳐 퍼포먼스 <디렉션>은 2014년 다원예술제 ‘페스티벌 봄’,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예술 공연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 시립 극장에서 공연되며 ‘작가 이은결’로서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해온 이은결은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이어가며 마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탁월한 ‘스토리텔러’이자 세계가 인정한 ‘아티스트’로서 성장한 이은결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마술의 정의를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환상’으로 바꿔놓고자 한다. 관객들이 잠시나마 팍팍한 현실을 벗어나 꿈과 희망이 눈앞에서 현실화되는 것을 즐기기 바란다. 이것이 ‘마술은 상상의 경계를 현실에서 허물어뜨릴 수 유일한 예술’이라고 확신하는 이은결이 이번 공연을 통해 추구하는 가치다. “우리에게 왜 환상이 필요한가? 우리는 왜 환상을 추구하는가?”라는 자신의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 무대이다.

10년 주기마다 특별히 제작되는 프로젝트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매직이라는 장르 최초로 공연예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대표 공연장인 국립극장에서 공연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번 무대는 국립극장 규모에 맞춘 특화된 공연으로 꾸며진다.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퍼포먼스는 물론, 이은결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표현력, 그리고 기술의 절묘한 조합이 만들어낸 놀라운 메커니즘과 장르파괴의 신선함까지, 20년 마술 내공이 총 집약된 환상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오는 5월 4일(수)부터 5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공연개요]

공 연 명 20주년 <ILLUSIONIST(일루셔니스트) 이은결>
공 연 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기간 2016년 5월 4일(수)~15일(일)
공연시간 평일 8시 / 주말 및 공휴일 2시, 7시 (월요일 공연 없음)
* 5월 13일(금) 마티네 3시 / 5월 15(일) 1시
티켓가격 VIP패키지석 130,000원/VIP석 100,00원/R석 80,000원/S석 60,000원/A석 30,000원
관람연령 6세 이상 관람가능
제    작 (주)이은결프로젝트
홍보마케팅 ㈜창작컴퍼니다
공연예매 인터파크(1544-1555) / 클립서비스(1577-3363)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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