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11번부터 출제되는 문법은 비문학(독서)이나 문학, 화법, 작문과 달리 암기해야 할 내용이 많고, 문법적 지식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문법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국어 문법은 개념만 잘 익혀 두면 수능 시험과 학교 중간ㆍ기말 고사에서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교과서의 종수와는 무관하게 단기간에 정복할 수 있는 과목이다. 아울러 복습이 특히 더 중요한 과목이므로 공부한 내용을 처음 복습할 때부터 학교 시험과 수능 시험에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크하고 메모해 두어야 한다. 국어 문법 정복을 위한 ‘문법 7단계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

▶ 1단계: 필수 개념별로 문법 지식을 공부한다.

           → ‘국어 문법 필수 개념’은 다음과 같이 압축할 수 있다.

▶ 2단계: 기계적 암기보다 ‘용례’와 함께 익힌다.

           → ‘형태소’를 예로 들면, 문법 개념은 다음과 같이 용례와 함께 익혀야 오래 기억할 수 있다.

▶ 3단계: 개념별로 기출 문제를 풀어 본다.

           → 개념별 기출 문제 출처는 『매3문법』 <클리닉 해설> 6쪽에서 확인할 수 있고,

               수능 시험과 중간ㆍ기말 고사 대비를 위해 꼭 봐야 하는 문법 필수 기출 문제는 다음과 같다.

▶ 4단계: 맞힌 문제라도 반드시 오답지까지 꼼꼼히 본다.

           → 맞고 틀리고보다 정답과 오답인 이유를 알고 넘어가야 한다. 아래 2015학년도 수능 A형ㆍB형 공통으로 

               출제된 ‘서술어의 자릿수’ 문제를 예로 들면, 쉽게 정답에 답했어도 오답지가 오답인 이유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제대로’ 공부한 것이 되고, ‘제대로’ 공부해야 수능과 내신 모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 5단계: 다시 봐야 할 내용은 체크하고 메모해 둔다.

          → 국어 과목에서 복습이 특히 더 중요한 영역은 문법과 문학이다. 복습을 위해 공부한 내용에 다시 봐야

               할 내용을 꼭 체크하고 메모해 두도록 한다. 이때 따로 오답 노트를 작성해 두면 좋은데, ‘문법 오답

               노트’는 필수 개념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 6단계: 재복습 시간을 확보해 개학 전에 꼭 복습한다.

          → 한 번 틀린 문제는 또 틀릴 수 있고, 처음 풀 때에는 맞혔는데 같은 문제를 또 풀었을 때 틀릴 수 있다.

              이 점을 감안할 때, 문법은 매일 3개 개념씩 공부하고, 최소 3회 이상 복습해야 한다.

▶ 7단계: 학교에서 문법을 배운 학생은 교과서와 중간?기말 고사 문제를 다시 본다.

          → 『매3문법』에서도 강조한 ‘문법 7단계 공부법’은 문법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학교에서 이미 문법

               을 배운 학생에게도 통한다. 단, 학교에서 문법을 배운 학생은 자신이 배운 교과서를 복습하고,

               중간ㆍ기말 고사 문제를 다시 꺼내 정답과 오답인 이유를 이해한 후, 위 5단계의 ‘문법 오답 노트’에 추가

               메모해 두고 활용하면 문법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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