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능 난이도는 어땠나?
영역, 과목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되 다양한 난이도 문항 출제
11월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올해는 수준별 시험이 처음으로 시행됐다. 수능출제본부는 "국어, 수학, 영어가 지난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_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11월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출제본부는 첫 시행된 수준별 시험으로 "국어, 수학,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은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받은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 영역, 과목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되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들을 출제했다. 수준별 시험인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는 출제범위에서 제시한 과목의 교육과정 수준에 맞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A, B형 수준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EBS와 70% 연계율을 유지했다고 했으나, 국어와 수학에서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쉬운 A형'은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낮고 '어려운 B형'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았지만 실제 결과는 대거 빗나갈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예상하고 있다.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은 "올해 수준별 수능이 처음 실시되었기 때문에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국어 수학 영어는 9월 모의평가,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 한문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 정답의 이의신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의 이의신청 전용게시판에서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이의신청을 심사한 후 11월 18일 오후 5시에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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