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부자사전 1』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맹목적으로 로또에 내 운을 맡기기 보다는 나의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변화시켜보는 것은 어떤지.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을 나의 미래에 좀 더 다가가 있지 않을까?
토요일 오후, 잘 알려진 로또 명당에서는 로또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장관을 이룬다. 모두가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그 운이 내게도 와서 돈벼락을 맞고 부자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사람들은 기다리는 시간을 감내하고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렇듯 운에 기대서라도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주위에서는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돈이 주는 삶의 풍요로움과 기회가 어떤 것인지 우리는 일상 속에서 겪어보기도 했고 뉴스나 드라마 같은 매체를 통해 보고 듣기도 했다.
그래서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가 되진 않는다.
허영만 화백의 『부자사전』은 이러한 물음에 대해 누가 부자가 될 수 있고 누가 부자가 될 수 없는지 생생한 그림을 더해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사례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그들을 연구하고 실천하라고 말한다. 원칙을 세우고 철저하게 지키는 것 처럼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 나의 어떤 부분이 부자들의 습관과 다른지를 비교해보며 아주 작은 것부터 변화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준다.
실례로 주식 투자로 많은 돈을 번 부자는 1년에 한 두번 매매를 하며 시장이 좋지 않을 때 사놓고 목표값에 도달했을 때 가차 없이 파는 자신만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부를 축적했다. 대다수의 일반인도 누구나 그렇게 얘기하지만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을 많이 보지는 못한 것 같다. 순간의 판단에 따라 절제와 인내심을 잃고 손해를 본 사람들을 오히려 더 많이 보아 왔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맹목적으로 로또에 내 운을 맡기기 보다는 나의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변화시켜보는 것은 어떤지.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을 나의 미래에 좀 더 다가가 있지 않을까?
부자사전 1허영만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허영만 화백의 『부자사전』은 오랫동안 추상적이고 멀게만 느껴지던 부자들에게 비로소 ‘인간의 얼굴’을 그려주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의 부자들』의 저자 한상복 씨는 “이 책에 등장하는 부자들에게서는 인간의 냄새가 난다. 등장인물 각각의 땀과 눈물에 허영만 화백 특유의 유머까지 버무려져 마치 그들을 직접 만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부자사전』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시대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돈에 대한 인식과 성향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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