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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에 맞춰 박수를! 자보아일랜드(Javoisland)
자, 다같이 ‘박수 운동’ 시작!
자보아일랜드의 음악에는 긍정의 기운이 넘칩니다. 신보에도 그 긍정의 기운은 여전한데요. 어떤 면이 달라졌을까요? 브라스를 곁들인 흥겨운 밴드, 자보아일랜드의 2집을 소개합니다.
자보아일랜드(Javoisland) 『Clap Pop』
팝 록 스타일의 음악. 전자 기타와 신디사이저, 브라스 편곡으로 확대시킨 구성에 펑키(funky)한 사운드, 탄탄한 비트를 추가해 앨범을 완성시켰다.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모습이다. 조금은 밋밋한 느낌이 있던 전작보다 그 사운드가 더욱 명료해졌다. 이번 앨범의 강점은 여기 있다. 전작과 동일하게 듣기 쉬운 대중성 중심의 멜로디를 자보 아일랜드의 중심축으로 유지시켜놓으면서 구체화된 사운드로 살을 붙였다. 두 번째 작품이라는 단계에서 늘 요구되던 팀의 정체성 형성과 업그레이드라는 관문을 잘 통과한 셈이다. 음반은 이렇게 기분 좋게 시작한다.
관련태그: 자보아일랜드, Javoisland, Clap Pop, Clap!
이즘(www.izm.co.kr)은 음악 평론가 임진모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대중음악 웹진이다. 2001년 8월에 오픈한 이래로 매주 가요, 팝, 영화음악에 대한 리뷰를 게재해 오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의 ‘올뮤직가이드’를 목표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힘썼으나 지금은 인터뷰와 리뷰 중심의 웹진에 비중을 두고 있다. 풍부한 자료가 구비된 음악 라이브러리와 필자 개개인의 관점이 살아 있는 비평 사이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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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밴드 자보아일랜드 2기의 시작인 [Clap Pop]이 드디어 나왔다. 지난해 6월, 2집을 예고하는 디지털 싱글 ‘Retro Drive’ 출시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Clap Pop]은 ‘자보아일랜드’의 음악은 도대체 무슨 ‘장르’인가에 관한 원초적인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어쿠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