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뚜루와 함께 고고씽~
예민한 선인장을 닮은 요조와 기타 등등
노래와 함께 조곤조곤 흐르는 요조의 이야기
『요조, 기타 등등』 은 싱어송라이터 요조의 노래가 있는 에세이이자, 언제 펼쳐보아도 기분 좋은 기타 악보집이다. 또한 기타에, 노래에, 사랑에, 일상에, 오늘에, 그리고 오랫동안 그녀의 책을 기다린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요조의 나직한 러브레터다. 지금까지 요조의 목소리를 통해 그녀 속의 텍스트를 읽어왔던 청중들은, 이제 요조의 텍스트를 읽으며 그녀의 목소리를 만나는 독자가 될 것이다.
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요조> 저13,320원(10% + 5%)
노래와 함께 조곤조곤 흐르는 요조의 이야기 그리고 이 계절을 함께할 30개의 기타악보들 홍대 인디 뮤직의 아이콘 요조가 작가로서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책’ [요조, 기타 등등]은 노래를 따라 이야기가 흘러가고, 그 노래들을 연주할 수 있는 기타악보가 이어지는, 꽤 특별하고 흥미로운 에세이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