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성준과의 열애설 해명
친한 오빠일 뿐, 사귀는 관계 아냐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배우 성준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수지는 미쓰에이 정규 2집 ‘허쉬’의 발매를 앞둔 지난 11월 5일,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성준과의 열애설은 내게 잊을 수 없는 스무 살의 생일 선물이다”라고 전했다.
수지는 “열애설 당시 보도된 것처럼 정말 친해서 종종 만났는데 사진이 찍혔다”고 밝히며 “서로 어깨동무를 하긴 했지만 그런 사이는 아니다. 왜 어깨동무를 했느냐고 물으면 딱히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지는 “전날 생일 파티 영상과 커플링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 계속 활동하다 보면 이런 일들이 많을 것 같다. 덤덤하게 받아들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한 매체는 미쓰에이 수지와 배우 겸 모델 성준의 한밤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두 사람은 지인과 동행하고 서울의 모처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후드티를 눌러쓴 성준이 마스크를 쓴 수지에게 어깨동무를 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수지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수지와 성준은 6월 종영한 드라마 <구가의 서>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 검정남(검색어 정리하는 남자)의 한 마디
- 은밀하고 사적인 사정이 낱낱이 보도되고, 오해를 낳고, 다시 해명을 해야 하는 이 일련의 과정들은 어쩌면 스무 살 어린 처자에게는 가혹한 일일지도 모른다. 인기 연예인의 숙명이라 하기에는, 가끔은 짊어진 짐이 너무 무거워 보인다. 하지만 어쩌랴, 그것이 밥벌이의 처절함인 것을. 사진이 찍힌 후 해명해야 하는 연예인이나 숨어서 사진을 찍어 보도해야 하는 기자나 모두 밥벌이를 위해 그리도 처절하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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