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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노브레싱>, 실제 키를 밝힐 수밖에 없는 영화”

영화 <노브레싱>에서 은둔형 수영천재 ‘원일’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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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국이 영화 <노브레싱>에서 수영계에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 ‘원일’ 역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현재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을 짝사랑하는 보안팀장 ‘강우’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서인국은 “연기로는 선배인 이종석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노브레싱>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수영 훈련을 하려고 남자 배우들이 모두 모였는데, 저 스스로에 대한 실망을 하게 됐어요. 다른 배우들의 몸매가 너무 훌륭해서요. 저는 살이 많이 쪄있고 통통한 상황이어서 정말 힘들게 다이어트를 했어요. 영화 속에 ‘원일’은 키가 186cm 정도 되는데, 저는 180cm 정도라서, 나중에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제 비율에 실망하실까봐 걱정도 됐어요(웃음).”

지난 9월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노브레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노브레싱>은 한국 영화 최초로 수영을 소재로 한 영화로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치열한 우정과 열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서인국이 맡은 ‘원일’은 과거 모두가 인정하는 수영천재였지만, 갑자기 수영을 그만두고 종적을 감추게 된다. 이후 꿈도 목적도 없이 살다가 국내 최고의 명문 체육고등학교에 진학해 어린 시절 함께 수영을 했던 우상(이종석)과 재회한다. 하지만 원일은 전과 달리 우상과의 정면승부는 피하려고 한다.

<노브레싱>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서인국은 제작보고회에서 “이종석이 나보다 연기 경험이 훨씬 많기 때문에 촬영을 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촬영장에서 호흡도 굉장히 좋았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서인국 형이 맡은 ‘원일’ 캐릭터가 탐이 났을 만큼 매력적인 인물인데, 형이 캐릭터를 잘 살려낸 것 같다”고 말했다. <노브레싱>은 서인국, 이종석 외에도 소녀시대 유리, 박철민, 박정철 등이 열연했으며 조용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노브레싱>은 <7번방의 선물> <파파로티> <타워> <코리아> 등 유수의 흥행작을 배출해 온 유영아 작가가 참여한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수영’을 소재로 한 스포츠 엔터테이닝 무비. 스포츠만이 가질 수 있는 역동성과 수영이 주는 시원한 쾌감은 물론, 매력적인 배우들의 수영실력까지 감상할 수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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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엄지혜


eumji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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