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드레스보다 예뻐~

올 여름엔 원피스 대신 점프 수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상·하의가 하나로 붙은 바지인 점프 수트가 여러 장소에서 목격되고 있어요. 벌써 지나, 손담비, 유이, 제아, 서효림, 엄정화 등 많은 스타들이 점프 수트를 멋지게 소화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아래위 하나로 붙은 바지인 점프 수트가 더욱 아리따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여름엔 원피스 대신 점프 수트!

상?하의가 하나로 붙은 바지인 점프 수트가 여러 장소에서 목격되고 있어요. 벌써 지나, 손담비, 유이, 제아, 서효림, 엄정화 등 많은 스타들이 점프 수트를 멋지게 소화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올해 점프 수트는 마냥 어린아이 같지 않고 실크 느낌 소재나 무늬가 화려한 것 등 드레시한 것까지 나와서 심지어 파티용으로도 입을 수 있답니다.

노출 있는 롱 점프 수트는 입기에 따라 파티 룩, 일상복 모두 가능하다. 케이트 모스.

실은 저도 오래 전부터 점프 수트 마니아예요. 일단 입을 거 없을 때 정말 편하거든요. 추우면 그 위에 재킷이나 카디건 걸쳐주고, 밋밋하다 싶으면 벨트 하나 더해주면 돼요. 페도라나 선글라스도 너무 잘 어울리고, 한 벌로 연결돼 있어 의외로 키도 커 보입니다.

구두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요. 정장풍 내고 싶으면 굽이 있는 부티 스타일, 편안하게 입고 싶으면 플랫 슈즈가 잘 어울리죠. 또 가슴 노출이 걱정스러우면 점프 수트 안에 티셔츠나 블라우스같은 상의를 받쳐 입어도 돼요.

올해 트렌드인 꽃무늬 점프 수트. 하늘하늘한 소재라 보헤미안 풍으로 연출.

문제는 전체적 실루엣이에요. 입어보고 사도 실수하기 쉬운데 꼭 전신을 관찰해야 돼요. 마치 드럼통처럼 보이지 않도록, 폭과 허리선을 관찰하고, 가랑이가 너무 끼거나 아래로 처지지 않았는지도 확인.

점프 수트의 가슴 선은 자기 어깨선과 잘 어울려야 해요. 소매까지 달린 점프 수트도 있지만 대개 어깨 끈으로 돼 있고 가슴 선은 일자, 브이자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상체가 좁고 마른 편이면 일자형, 어깨가 넓거나 가슴이 크면 브이 자 형으로 신중하게 골라 주세요.

춘향가에 “이리 오너라, 뒤태를 보자.”란 대목이 있죠? 점프 수트는 뒤태를 꼭 봐야 합니다. 앞은 괜찮아도 뒤에서 보면 코끼리 엉덩이 같을 수도 있거든요. 엉덩이가 너무 펑퍼짐해 보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선택하세요. 바지통도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것, 일자나 에이라인으로 떨어지는 것이 있는데, 후자가 더 날씬해 보여요.

면 소재 점프 수트에 줄무늬 티셔츠를 입어 캐주얼하게. 리브 타일러.

마지막으로 허리에 고무줄이나 벨트 라인이 들어간 것이면 확실히 아래 있거나 허리가 가늘어 보이는 위치에 있는 것이어야 해요. 항상 강조하지만 몸을 상하 5:5로 나누는 것은 정말 키가 작고 비례가 나빠 보이게 하거든요.

각 잡힌 가방으로 편안한 느낌을 상쇄한 니키 힐튼

점프 수트가 둥글둥글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재킷이나 소품은 아무래도 에지 있는 디자인이 좋아요. 재킷은 어깨 선이 분명한 테일러트 재킷이 제일 잘 어울리고, 선글라스, 각 잡힌 가방(특히 클러치)가 환상의 궁합이지요. 팔이 심심하지 않도록 뱅글이나 참 팔찌를 여러 개 해주는 것도 추천!

점프 수트는 한 번 장만하면 너무 편해서 밖에서나 집에서? 벗고 싶지 않다는 게 큰 단점이에요. 여름에 하나만 입으면 바람이 숭숭 통해서 시원하고 말이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화장실 문제도, 너무 쫀쫀한 고무줄이 몇 개나 들어간 디자인만 아니면 의외로 별 문제 없답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5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비건 인플루언서 정고메의 첫 번째 레시피 책. 한식부터 중식,일식,양식,디저트까지 개성 있는 101가지 비건 레시피와 현실적인 4주 채식 식단 가이드등을 소개했다. 건강 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된 비건 메뉴들은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할 말, 제대로 합시다.

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