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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의 성실한 작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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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을 책이 없다

    하루가 엉망진창이어도 일과가 끝나고 몰두할 수 있는 책이 있다면 견디기가 한창 나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책과 만나게 되는 기회가 점점 줄어가는 것만 같다.

    임경선 작가 등록일: 2015.08.07

  • 글이 잘 써지는 호텔?

    “야마노우에 호텔에 얼마간 갇혀 지내야겠어.”라는 말은 속세를 끊고 당분간 글만 쓰겠어, 와 동일어 같은 것이었다. 저명한 문학상을 탄 작가들은 이곳에 묵으면서 수상 후 첫 소설을 쓰는 풍습도 있었다고 한다.

    호텔 글쓰기 임경선 작가 야마노우에 등록일: 2016.03.18

  • 사랑스러운 여자들

    한국에서 자기 이름 내놓고 일하는 여자들에 대한 분류를 가만 보면 두 가지밖에 없는 것 같다.

    여자 임경선 등록일: 2015.12.24

  • 건강하지 못한 계기

    비장한 열망이나 소명의식 하나 없이 건강하지 못한 몸이 불러온 ‘차선책’ 혹은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글쓰기라는 점에서 자격미달이거나 뿌리가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에게 황송한 기분이랄까. 하지만 그게 또 나인 걸 어떡하리.

    임경선 갑상선암 인생 진로 글쓰기 등록일: 2016.06.13

  • 좋은 편집자란

    인간적으로 좋아해야 저자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지고 그래야 일에 발을, 아니 마음을 제대로 담굴 수 있지 않겠는가. 저자들이란 족속은 겉으로는 센 척해도 대개 인정욕구 과잉에 자기 재능에 대해선 늘 불안한 법이다.

    임경선 작가 편집자 등록일: 2015.06.26

  • ‘첫’ 작품의 기쁨

    도중에 수없이 캐릭터와 스토리전개도 바뀌었다. 막상 여행을 떠나보면 원래의 계획대로 풀리지 않듯이, 장편소설을 쓰는 일도 자욱한 안갯속을 헤매면서 헤쳐나가는 일이었다.

    임경선 기억해줘 소설 장편소설 등록일: 2016.07.22

  • 극한 직업을 보면서

    지난 이주간 이토록 동적이고 시끄럽고 치열한 직업의 세계를 가까이서 겪다 보니 그에 비하면 글을 쓰는 직업이란 얼마나 정적이고 고요하고 ‘나홀로’인가 싶었다.

    등록일: 2016.05.27

  • 남자 편집자들이란

    조금 이상한 편집자들은 모두가 남성들이었다. 여성은 아직까지는 대체적으로 멀쩡했다.

    임경선 남자 편집자 편집자 등록일: 2015.10.02

  • 치밀하고도 우발적인 표지 디자인의 탄생

    저자 중에는 표지디자인에 일절 관여를 하지 않는 타입과 관여하는 타입으로 나뉘는데 나는 죄송하지만 후자다. 각자가 자기 일만 한다기보다 서로 간 의견을 조율해서 가급적이면 모두가 보다 납득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표지디자인 임경선 등록일: 2016.02.19

  • 연애소설을 쓰는 일

    체념과 욕망 사이, 고요와 열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우리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 연애소설이 흥미로운 것이다. 어쨌거나, 살아있을 때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처럼 근사한 일은 없다.

    연애소설 사랑 등록일: 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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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법정 스님의 죽비 같은 말씀 모음집

입적 후 14년 만에 공개되는 법정 스님의 강연록. 스님이 그간 전국을 돌며 전한 말씀들을 묶어내었다. 책에 담아낸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가르침의 목소리는 고된 삶 속에서도 성찰과 사랑을 실천하는 법을 전한다. 진짜 나를 찾아가는 길로 인도하는 등불과도 같은 책.

3년 만에 찾아온 김호연 문학의 결정판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소설가의 신작. 2003년 대전 ‘돈키호테 비디오 가게’에서 중학생 시절을 보냈던 아이들. 15년이 흐른 뒤, 어른이 되어 각자의 사정으로 비디오 가게를 찾는다.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해 모험을 행했던 돈키호테 아저씨를 찾으면서, 우정과 꿈을 되찾게 되는 힐링 소설.

투자의 본질에 집중하세요!

독립 리서치 회사 <광수네,복덕방> 이광수 대표의 신간. 어떻게 내 집을 잘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무엇이든 쉽게 성취하려는 시대. 투자의 본질에 집중한 현명한 투자법을 알려준다. 끊임없이 질문하며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행동하도록 이끄는 투자 이야기.

건강히 살다 편하게 맞는 죽음

인류의 꿈은 무병장수다. 현대 의학이 발전하며 그 꿈이 실현될지도 모른다.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세계적인 장수 의학 권위자 피터 아티아가 쓴 이 책을 집집마다 소장하자. 암과 당뇨, 혈관질환에 맞설 생활 습관을 알려준다.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에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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