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둘 학교 앞 매점 아저씨의 인생 대역전 - 칭허우(宗慶後)
중국의 국민 음료회사 와하하 그룹은 쭝칭허우가 삼륜차에 빙과를 싣고 다니며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푼돈벌이를 하던 게 시작이었다. 1987년 만 마흔두 살의 쭝은 퇴직교사 두 명과 함께 은행에서 14만 위안을 대출받아 아이스크림과 학용품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을 열었다.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탄 건 어린이 건강음료가 빅 히트를 치면서였다.
전세계 마흔한 번째 갑부가 타는 소박한 자가용 - 아짐 프렘지(Azim Premji)
프렘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두쇠다. 위프로(Wipro) 회장인 그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도요타의 코롤라다. 코롤라는 해외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경쟁을 벌이는 준중형차다. 심지어 2005년 이 차를 사기 전까지는 포드의 소형차 에스코트(1996년식)를 타고 다녔다. 회사에서도 직원들이 퇴근한 후 사무실 전등이 꺼졌는지 일일이 확인하며, 화장실 휴지..
패션브랜드 자라(ZARA) 회장 “평범한 사람처럼 살고 싶다” -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
속도전략은 “유행을 만들지 않고 유행을 따라간다”는 자라(ZARA)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즉 다른 브랜드들은 계절에 앞서 미리 옷을 만들지만, 자라는 그때그때 사람들이 추구하는 유행에 맞춰 다품종의 제품을 소량씩 생산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신상품이 나오고, 제품 중 70%는 2주 안에 바뀐다.
빌 게이츠 제친 세계 1위 부자 카를로스 슬림, 12살 때 이미 주식 투자
멕시코에는 “단 하루도 카를로스 슬림의 돈이 불어나는 일을 하지 않는 날이 없다”는 말이 있다. 외식을 하든 담배를 피우든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 Helu, 1940년~ )이 소유한 회사의 매출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전형적인 ‘문어발 확장’을 통해 이뤄낸 그와 가족의 부는 멕시코 전체 GDP의 5~6%에 이를 정도로 엄청..
대형마트보다 최대 30% 저렴한 ‘국민 할인마트’ 인기폭발 - 카를 알브레히트(Karl Albrecht)
1950~1960년대 형제가 부를 쌓아 점포를 늘릴 수 있었던 기반은 가난 덕분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터키나 이탈리아 등에서 서독으로 이주해온 노동자 등 가난한 이들의 구매를 통해 형제는 부자가 되었다. 그래서 알브레히트 가족들은 알디가 세계적인 할인마트 체인이 된 후에도 절대 부를 과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카를 알브레히트 알디 알브레히트 디스카운트 부자 세계 슈퍼 리치 등록일: 201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