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가 늘어나도 더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下) - 경제용어로 보는 오늘의 경제
GDP와 국민총소득(GNI)의 차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용카드 대란이 마무리된 2004년 1분기부터 서브프라임 사태 직전인 2008년 3분기까지 GDP 성장률은 평균 4.7%였는데 GNI는 3.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제 등록일: 2010.11.01
GDP가 늘어나도 더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上) - 경제용어로 보는 오늘의 경제
747 공약은 과연 불가능한 꿈이었을까. 우리나라는 1970~1980년까지만 해도 거뜬히 연평균 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980~1990년에는 8.4%, 1990~1997년에도 7.0%에 이르는 고도성장을 이어왔다. 그러다가 IMF 외환위기 이후 2000~2006년에는 4.6%로 고꾸라졌다. 기업들 이익은 늘어났지만 설비투자와 고용은 오히려 줄어들었..
경제 등록일: 2010.10.25
월급 200만원 미만의 일자리를 모두 없애버린다면? (下)
우리나라의 빈부격차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최악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노동자 중위임금의 3분의 2 이하를 저임금 노동자라고 보면 우리나라는 이 비율이 27.6%나 된다. 1위인 벨기에는 이 비율이 6.3%밖에 안 된다.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다.
월급 200만원 미만의 일자리를 모두 없애버린다면? (上)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지난해 8월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한 십대 청소년 10명 가운데 6명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십대 청소년 329만 4천 명 가운데 취업자가 21만 3천 명이고 임금 노동자는 19만 5천 명인데, 이들의 월평균 임금은 58만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