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를 한 번도 안 한 사람은 있지만, 직구를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얘기가 있다. 나 역시 외화 유출에 기여하고 있는 직구족 중 하나다.
blackfriday 쇼핑 등록일: 2014.12.03
필자는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하지만 학부 내내 ‘칼 마르크스’, ‘자본론’, ‘공산당 선언’이라는 단어는 단 한번도 듣지 못했다. 대신 ‘케인즈학파’, ‘신자유주의’, ‘자유무역’, ‘시장논리’, ‘보이지 않는 손’등의 단어들로 강의 시간은 채워졌다.
솔직히 말해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등록일: 2014.10.17
고백들은 또 다른 ‘나 자신’이 울부짖는 음성으로 읽혔다. 어느 기사에서는 폭로전이라고 보도했지만, 글들은 ‘폭로’라기엔 처절하고 아파서 오래 읽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것들은 생존신고였다.
성폭력 문단 내 성폭력 광주 비엔날레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등록일: 2016.10.28
이상하게도 놓고 나면 관계는 다시 손을 내미는 것 같다. 곁에 있을 사람은 어떻게든 곁에 남는다는 말이 그래서 있는 거구나, 하고. (2020.08.28)
이나영 도서MD 소노 아야코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 등록일: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