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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가 궁금해] 한겨레출판: 살아 숨쉬는 인문 교양
스테디셀러가 궁금해 (4)
한겨레문학상부터 휴, 씨네21북스. 한겨레아이들까지 (2017.09.01)
한겨레출판은 1994년 <한겨레>의 한 팀으로 출발, 2006년 한겨레출판으로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이래 지금까지 휴머니티를 기조로 ‘나’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책을 내고 있다. 정치사회 분야의 책을 중심으로 인문서, 역사서 등을 출간하며, 젊고 실력 있는 작가들의 등용문인 ‘한겨레문학상’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작가의 에세이, 소설을 내고 있다. 또한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해외의 훌륭한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는 한편, 브랜드 ‘휴’에서는 종교 에세이와 실용 분야를 펴내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 예술, 만화를 주로 펴내는 ‘씨네21북스’, 어린이와 청소년 책을 두루 출간하는 ‘한겨레아이들’이 있다.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생각의 주인으로 사는 것일까? 홍세화의 문제의식이 독자와 통한 이 책. 2009년 출간 이래 6만 부가 팔렸다. 여전히 중ㆍ고교생, 대학생들의 필독서. (홍세화 저, 한겨레출판)
스위스 국민 작가 ‘로베르트 발저’의 작품집. 작가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사유와 문장에 배수아 작가의 유려한 번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르틴 발저 등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들이 크게 영향을 받은 작가로 ‘로베르트 발저’를 주저 없이 꼽았다. (로베르트 발저 저, 한겨레출판)
작가 임경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성실하고, 공정하고 고유의 태도가 있는 삶을 추구하는 20,30대 독자들이 많이 읽었다. 2015년 출간 이래, 10만 부가 팔렸다. (임경선 저, 한겨레출판)
『인생수업』
2013년 출간, 현재까지 60만 독자들이 읽은 법륜 스님의 에세이.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죽고 싶다’는 말은 ‘살고 싶다’는 신호”. 쉽게 잊히지 않는 글귀가 쏟아지는 책. (법륜 저-유근택 그림, 휴)
탁월한 공감대로 입소문을 탔다. 가상의 대규모 정전 사태를 소재로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비판한다. 박효미 작가의 글과 마영신 만화가의 그림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어린이책이지만 전 세대가 읽어도 좋을 책. (박효미 저-마영신 그림, 한겨레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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