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뮤지컬 <삼총사> 성황리에 공연 종료
오는 6월 26일 마지막 공연
익숙한 스토리에 화려한 볼거리, 모든 배우와 관객이 주연이 되는 공연. 젊은 에너지와 끈끈한 배우들 간의 호흡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삼총사’가 6월 26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익숙한 스토리에 화려한 볼거리, 모든 배우와 관객이 주연이 되는 공연. 젊은 에너지와 끈끈한 배우들 간의 호흡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삼총사>가 6월 26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삼총사>는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의 사랑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한층 새로워진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평균 연령대가 낮아진 배우들이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검술 및 군무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액션 활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또한 화기애애한 연습실 분위기가 무대 위에 그대로 묻어나 회를 거듭할수록 배우들 간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아토스 역의 강태을은 “마지막 공연이 아쉽기만 하다. 꼭 다시 만나고 싶은 공연이다.”라며 작품과 배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관객과의 소통이 많은 공연인 만큼 관객들의 유쾌하고 솔직한 평가가 이어졌다. 인터파크에서 제공하는 예매자 정보에 따르면 뮤지컬 <삼총사> 예매자는 20대 34.1%, 30대 33.9%, 40대 20% 등으로 전 연령층에 고르게 분포하였으며, 자료에서 보여주듯 가족들과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라는 평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초반보다 많이 능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배우들의 연기와 애드리브가 정말 즐거워요.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네요.’, ‘아쉽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막공을 기다리고 있어요.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등 관객들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와 함께 공연장에는 재관람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6월 26일 뮤지컬 <삼총사>가 종료되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는 7월 15일부터 뮤지컬 <잭더리퍼>가 공연된다. 류정한, 엄기준, 카이, 김준현, 박성환, 조성윤(조강현), 이창희, 테이, 정의욱, 김대종, 김보경, 김예원, 정단영 등이 캐스팅되어 올여름 가장 강력한 스릴러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