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과 <어벤져스>의 각별한 인연?!
민규동 감독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이어 <어벤져스> 시리즈와 3년만에 또 만났다!
2015년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간신>과 오는 4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올 상반기 충무로와 할리우드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각별한 인연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규동 감독이 지난 2012년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신작 <간신>에서도 <어벤져스> 시리즈와 개봉시기가 맞물리는 독특한 인연으로 화제다.
영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으로, 기존 사극에서 왕의 주변 인물로만 그려졌던 간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간신의 시점에서 새롭게 역사를 그려내 기대를 모은다. ‘천년 아래 으뜸 가는 간흉’이라 중종실록에 기록될 만큼 악명 높았던 간신 임숭재 부자의 이야기를 담은 <간신>은 무한한 권력을 향한 탐욕으로 나라를 뒤흔든 간신들의 야망을 극렬하게 보여줄 예정. 채홍사를 배경으로 쾌락과 여색에 빠진 광기 어린 왕과 그를 조정하려는 간신들의 밀고 당기는 팽팽한 신경전을 담은 <간신>은 지금껏 다뤄지지 않은 획기적인 소재와 새로운 시각의 역사 조명으로 전례없는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 팔도 1만 미녀를 징집해 왕에게 바친 최악의 간신 임숭재(주지훈)와 아들을 앞세운 야심가 임사홍(천호진) 그리고 연산군의 총애를 받은 희대의 요부 장녹수(차지연) 등 실존 인물들이 펼칠 흥미로운 이야기에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오는 2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기대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나라를 구한 영웅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슈퍼 히어로 영화.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과 인류를 지키기 위한 어벤져스 군단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막대한 부와 천재적인 두뇌를 소유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어벤져스의 리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강력한 파워와 전투력을 가진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햄스워드) 그리고 카리스마로 무장한 섹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까지 인류의 미래를 건 전쟁을 펼칠 영웅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고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이 주연을 맡으며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간신>은 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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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태그: 간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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