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로 불린 아이, 어떻게 천사가 됐을까 - <모두의 천사 가디>
짧아도 강렬하다 폭풍 같은 웃음과 감동 선사하는 30초 예고편 공개
2015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출품작이자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KNN 관객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모두의 천사 가디>가 짧지만 강렬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NN 관객상을 수상하고 2015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모두의 천사 가디>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두의 천사 가디>의 30초 예고편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레바논의 한 작은 마을므샤칼이 배경이며, 지적 장애를 가진 어린이 ‘가디’가 그 주인공이다.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코니에 나와 괴성을 지르며 노는 동생 때문에 누나 ‘사라’는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고 있다. ‘사라’가 ”친구들이 ‘가디’가 시끄러운 악마의 목소리를 낸대요”라고 울먹거리면서 ‘가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가디’를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빠 ‘레바’는 어린 딸에게 ‘가디’는 악마가 아니라 땅에 내려온 천사라며 그들 두둔한다.
그 다음은 ‘레바’가 동네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가디’를 지켜내기 위해 역시 마을에서 소외된 사람들인 몇몇 친구와 함께 ‘가디’를 진짜 천사로 만들면서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는 장면들이다. ‘가디’에 대한 이웃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바꾸기 위한 아빠 ‘레바’의 거짓말에는 점차 살이 붙어 가고, 마침내는 ‘가디’를 신격화하게 된 아빠의 허둥지둥하는 행동들이 코믹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마을 사람들로부터 ‘악마’로 불리며 퇴출 위기에 몰린 아들을 ‘천사’로 변신시킨 한 아빠의 유쾌한 소동을 그린 휴먼코미디 <모두의 천사 가디>는 맨하임-하이델부르그 국제영화제, 아라비안 사이츠 필름 페스티벌에서 모두 관객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레바논 시네마 무비 가이드 어워즈 최우수영화상과, FLC-레바논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영화상과 남우주연상(조르주 카바즈)을 수상하는 등 그 작품성이 전세계적으로 작품성이 검증됐다.
특수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천사로 변신시킨 한 아빠의 유쾌한 소동을 그린 휴먼코미디 <모두의 천사 가디>는 가족의 달인 5월 7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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