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보다 99배 많은 ‘농약 바나나’ 논란, 바른 먹거리 선택법은?

‘농약 바나나 문제 심각’, 소비자 분노

감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품 검사 규칙을 어겨, 지난해 잔류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바나나가 대량으로 유통됐다”고 12일 발표했다.

글 | 채널예스

감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품 검사 규칙을 어겨, 지난해 잔류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바나나가 대량으로 유통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30일~10월 20일 기간 중에만 농약 기준치를 최소 2.5배에서 최고 99배까지 초과한 바나나 2469t 이 수입 및 유통됐고, 이 가운데 1089t 은 회수되지 못했다.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농약 바나나’ 논란에 소비자들은 분노하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스스로의 올바른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바른 먹거리'로 우리 가족 건강 지키기

엄마, 다 먹었어요 :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는 바른 먹거리 프로젝트

베스 베이더,앨리 벤저민 공저/이정화 역 | 리스컴

이 책은 편식하고 잘 안 먹는 아이들의 입맛을 바로 들이기 위한 특효 처방전이다. 자연 음식이면서 아이도 좋아하고 부모도 만족할 만한 획기적인 레시피들을 제안한다. 또한 단순히 요리법만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좋은 음식을 자연스럽게 먹이고 또 좋아하게 만드는 아이디어와 전략들을 제시해,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해법을 알려준다. 경험은 물론 수많은 연구 결과와 자료들을 토대로 한 전략들이다.

아이에게 이것을 먹이지 마라 : 내 아이 건강을 위한 먹거리 가이드북

군지 가즈오 저/이소영 역/바른식습관연구소 감수 | 중앙북스(books)

[아이에게 이것을 먹이지 마라]는 자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한 ‘먹거리 가이드북’이다. 가정식, 외식, 간식, 과일, 도시락, 급식 등 아이가 접하는 먹거리 환경별로 주의해야 할 대표음식을 꼽고, 그 이유와 대처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싸고 편한 먹거리의 속사정, 가공식품 상식, 아이의 미래를 좌우할 식습관 원칙,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나이대별 주의점, 두뇌 활동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식사법, 안전한 급식을 위해 학부모가 할 일, 가공식품 조리 노하우 등 부모라면 꼭 알아두어야 하는 주요 지식들을 한데 모았다.

기적의 자연재배 : 비료도 농약도 퇴비도 쓰지 않는 먹거리 혁명

송광일 저 | 청림Life

저자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비료, 농약, 퇴비 없이 자연 그대로 키우는 자연농법을 제안한다. 그리고 10년여에 걸쳐 성공한 자연재배 노하우 및 생리학적 지식을 근거로 한 이론적인 원리까지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유기농 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맹신을 밝히면서 자연재배가 어떤 것인지를 알리고, 자연재배에 대한 사람들의 아래와 같은 오해를 바로잡으며 사람들이 깨끗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재배에 눈뜨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 착한 식당을 찾아서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제작팀 저 | 동아일보사

모두가 길이라고 말하는 편한 길 대신 자신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몸 고생을 마다 않는 착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보강 취재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전해진다. 국산으로 둔갑한 수입산 식자재, MSG, 캐러멜 색소, 빙초산 등 화학 첨가물에 분노하는 소비자에게, 착한 식당들의 이유 있는 고집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재료를 직접 재배하거나 깐깐하게 고르고,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 연구와 개발을 거치는 착한 식당의 음식은 황금만능주의를 극복하고 원리원칙을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