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이 책은 크게 문화, 전략, 직원 관리, 결정, 소통, 혁신 등을 주제로 구글을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기업 문화는 여타의 곳들과 큰 차이를 보이며 구글만의 색깔을 잘 설명하고 있다.

숨가쁘게 바뀌는 요즘 세상에서,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변화를 이끌어 가는 기업은 어디일까? 그것은 아마도 구글과 아마존 정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들은 남들과 다른 것을 상상하고, 그것을 빠른 속도로 현실화 시켜 우리 앞에 선보였고, 연일 놀라운 기록들을 갱신해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놀라움을 일으키고 있다. 과연 무엇이 그들과 우리, 그리고 다른 기업간의 차이를 만들었을까? 그리고 그들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많은 이들의 이러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신간이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소개 드리고자 한다.

 

L (2).jpg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한 두 가지의 수식어로는 정의할 수 없는, 혁신의 상징 구글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최초의 책이다. 10년 만에 인류의 삶을 바꾼 기업. 직장인이 꼽은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 [포춘] 선정 기업 브랜드 가치 세계 1위. 10억 명의 구글 맵 사용자.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80% 점유. [타임] 선정 최고 발명품 구글 글라스 등등 구글이 이룩한 숱한 기록들 뒤에 어떠한 노력과 전략이 숨어있었는지 놀라울 정도로 솔직하고 상세하게 담아냈다. 또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직접, 최초로 공개하는 구글의 진면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이 책은 크게 문화, 전략, 직원 관리, 결정, 소통, 혁신 등을 주제로 구글을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기업 문화는 여타의 곳들과 큰 차이를 보이며 구글만의 색깔을 잘 설명하고 있다. 구글에서는 정돈되고 질서 있는 사무실보다 어지럽고 요란한 환경을 지향하는데, 이는 직원들이 서로 부대끼는 가운데 상호 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고, 아이디어가 솟아난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의 질적 수준이니 누가 말했느냐가 아니다”라는 실적주의가 힘을 얻는 곳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히포(급여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의 말은 듣지 마라” “”모든 조직 개편은 하루 만에 끝내라” “전문성과 창의력을 가진 직원에게는 스스로 통제할 권한을 줘라” 등 실무에서 활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가득 담고 있어 사원급부터 리더까지 두루 도움이 될 만하다.

 

그러나 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자타 공인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 에릭 슈미트가 밝히는 구글의 전략과 비전, 더 나아가 거대한 변화의 시대에 기업과 개인이 살아남고 번성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이런 변화를 뚫고 나갈 것인지 모색하고, 기업의 미래를 위해 핵심으로 삼아야 할 가치를 제시하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 특히 그 변화의 속도가 가장 빠른 IT 업계에서 과거-현재-그리고 아마도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도 여전히 최고의 기업이 될 것임이 분명한 구글, 그리고 에릭 슈미트의 비전이라면 미래를 보여주는 천리경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 그리고 기업 스토리는 어쩌면 너무나 흔한 얘기일 수도 있다. 핵심은 타인의 성공을 경외하거나, 비판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변별력 있게 골라내어 내 것으로 만드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도 그들처럼 바로, 지금, 빨리 행동으로 답하길 권해 본다.

 

 

 

 

img_book_bot.jpg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릭 슈미트,조너선 로젠버그,앨런 이글 공저/박병화 역 | 김영사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 에릭 슈미트가 최초로 공개하는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 구글의 혁신전략과 성공법칙 그리고 미래기업의 조건. 전 세계 리더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경영전략 바이블!



 

 

[관련 기사]

- 공장은 돌고 그 길 따라 사람도 돈다
- 나와 너, 그리고 이 넓고 넓은 세상
- 우리는 점점 불평등해지는가
- 예전에는 알 수 없었던 것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2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김현주(도서MD)

노골적인 눈물주의보 혹은 달달한 로맨스보다, 명료하고 속시원한 책을 좋아하는 단호박 같은 사람. 하지만 사실 <시튼의 동물 이야기>를 보며 눈물을 쏟는 폭풍 감성을 숨기고 있다.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에릭 슈미트>,<조너선 로젠버그>,<앨런 이글> 공저/<박병화> 역16,020원(10% + 5%)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구글의 숨겨진 원리를 마침내 공개한다! 한국·미국 동시 출간! 영국, 중국, 일본 등 17개국 판권계약! 올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단 한 권의 비즈니스 명저! 10년 만에 인류의 삶을 바꾼 기업. 직장인이 꼽은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 [포춘] 선정 기업 브랜드 가치 세계 1..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트럼프의 귀환, 위기인가? 기회인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거머쥔 트럼프.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 트럼프 2기 정부의 명암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훈 저자의 신간이다. 강경한 슈퍼 트럼프의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이래도 안 읽으실 건가요

텍스트 힙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다. 독서가 우리 삶에 필요해서다. 일본 뇌과학계 권위자가 뇌과학으로 입증하는 독서 예찬론.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이해력이 상승하며 즐겁기까지 하다. 책의 장르는 상관 없다. 어떤 책이든 일단 읽으면 삶이 윤택해진다.

죽음을 부르는 저주받은 소설

출간 즉시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 관련 영상을 제작하려 하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저주받은 소설 『밤이 끝나는 곳』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이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 중 숨겨진 진실과 사라진 작가의 그림자가 서서히 밝혀진다.

우리 아이 영어 공부, 이렇게만 하세요!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유튜브 <교집합 스튜디오> 멘토 권태형 소장의 첫 영어 자녀 교육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의 현실과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학부모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담았다.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