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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시간은 계속된다, 쭈욱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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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펄펄 내리던 날. 8명의 학생은 등교를 하고 차가운 학교엔 그들만이 남게 된다. 나갈 수도 들어갈 수도 없는 학교. 과연 학교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뚜루와함께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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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츠지무라 미즈키 저/이윤정 역 | 손안의책
눈이 내리는 어느 겨울날. 수험 준비가 한창인 3학년 2반 학생들은 평소처럼 등교한다. 하지만 그날 학교에 온 사람은 평소에 사이가 좋았던 여덟 사람뿐. 수업 시작종도 울리지 않고 여덟 명 외에는 인기척도 없다. 눈이 많이 와서 휴교가 된 것일까. 돌아가려던 학생들은 학교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창문도 열리지 않고, 심지어는 깨지지도 않는다. 휴대전화는 불통, 그리고 어느 순간 학교 안의 모든 시계가 5시 53분을 가리키며 멈춘다. 혼란에 빠지는 학생들. 갇힌 거나 다름없는 텅 빈 학교 안에서 그들 중 한 사람이 두 달 전에 자살한 급우 이야기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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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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