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재종료 > 뚜루와 함께 고고씽~
우리 모두는 <먹는 존재>
"담백한 그릿만, 찰진 글맛 삶과 욕망이 어우러진 매콤한 이야기 한 사발"
삶이 나를 속이면, 슬퍼하고 대성통곡하며 퉁퉁 부은 눈으로 아침에 일어나 슥슥 시원한 물김치에 흰쌀밥 한더잉, 고주창 한 숟가락 넣고 야무지게 비벼 허기진 배를 채울 테다. 우리는 모두 <먹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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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던 뚜루가 2005년 10월 26일 대단한 결심을 하고 YES블로그를 시작했으며, 장문의 화려한 리뷰에 글발 현저하게 미달되던 뚜루는 ‘에라 모르겠다’ 그림으로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얼떨결에 1년을 그림으로 일상과 리뷰를 동시에 올리는 나름 부지런한 블로그 생활을 하던 중 YES 블로그 축제에서 영광스럽게도 네티즌 대상을 거머쥐는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었고, 급기야 채널예스에 칼럼까지 올리게 됐다.
<들개이빨> 글,그림12,420원(10% + 5%)
주인공 유양은 회식자리에서 무리하게 술을 권하는 사장에게 ‘굴’을 뱉는 바람에 회사에서 잘린다. 마침 회사도 사장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라 갑작스런 해고도 쿨하게 받아들이지만, 곧 새로 구한 직장에서조차 적응하지 못하고 진짜 백수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갔던 클럽에서 마성의 추남 박병을 만난다.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