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피아니스트의 목숨을 건 연주
일라이저 우드 VS 존 쿠삭의 위험한 만남 클래식 스릴러 <그랜드 피아노>, 4월 17일 개봉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일라이저 우드와 <2012> 존 쿠삭. 두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영화 <그랜드 피아노>가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4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할리우드 톱클래스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그랜드 피아노>가 오는 4월 17일에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그랜드 피아노>의 티저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랜드 피아노와 연주를 시작하려는 듯한 피아니스트의 뒷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암흑 속에 가려져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일라이저 우드의 얼굴은 앞으로 그가 어떤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될 것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그랜드 피아노>는 5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 천재 피아니스트가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어떤 피아니스트도 소화할 수 없는 전설의 ‘라 신케트’를 완벽히 연주하지 않으면 부인과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정체불명의 범인에게 목숨을 위협당하는 천재 피아니스트의 연주회’라는 소재와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랜드 피아노>는 클래식과 스릴러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장르로 클래스가 다른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천재 피아니스트 ‘톰’으로 변신한 일라이저 우드와 지능적인 범인 역할을 맡은 존 쿠삭의 열연이 더해져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울리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빠른 템포의 피아노 선율은 어둡고 위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랜드 피아노>는 유지니오 미라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이 돋보이는 스릴러 작품이다. 2010년 작품 <아그노시아> 이후 <그랜드 피아노>로 두 번째 장편을 연출한 유지니오 미라 감독은 스페인 출신 감독으로, 연출뿐만 아니라 음악과 연기 활동도 겸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스스로 알프레드 히치콕과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영화를 보고 자랐다고 말한 유지니오 미라 감독은 <그랜드 피아노>를 연출하면서 이러한 거장들의 작품을 떠올렸다고 한다.
해외 개봉 당시, '깔끔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극도의 공포로 몰아간다 (RogerEbert.com)', '끊이지 않는 끌림이 있는 영화 (The Playlist on Indiewire)', '2014년 가장 놀라운 기쁨을 주는 영화 (Ain't It Cool News)'와 같은 극찬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그랜드 피아노>는 궁지에 몰린 인물들의 상황과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전개 등으로 사람들의 잠재적 불안을 자극하며 극도의 공포감과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또한 피아노 음악과 절묘하게 일치하는 주인공의 심리 변화, 그리고 히치콕의 작품들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90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끌어들인다.
일라이저 우드와 존 쿠삭이라는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완성된 영화 <그랜드 피아노>는 오는 4월 17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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