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건달의 서툰 사랑 <남자가 사랑할 때>
1월 22일 개봉 확정! 예고편 공개!
한국 느와르의 ‘신세계’를 열었던 <신세계> 제작진과 ‘정청’ 황정민이 다시 만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1월 22일(수) 개봉일을 확정, 코미디 일색인 설 극장가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책임질 단 한편의 영화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군산 거주. 나이 마흔. 친구의 사채업체에서 일하면서 교도소를 제 집처럼 들락거리고 아직도 형 집에 얹혀사는 대책 없는 남자 한태일. 여자랑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 봤지만 정작 사랑만은 못 해 본 이 남자가 난생 처음 사랑에 눈 떴다. 느와르, 멜로, 코미디, 진한 눈물까지 배우 황정민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남자가 사랑할 때>가 1월 22일(수)로 개봉일을 확정함과 동시에 예고편을 공개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 예고편은 내 사전에 떼인 돈은 없다는 철칙으로 익숙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태일’의 거친 일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면들과 ‘내 맘대로 살았다’는 카피로 강렬하게 시작한다. 그러다, 큰 빚을 지고 있는 병든 아버지를 돌보는 당찬 여자 ‘호정’(한혜진)에게 태일이 첫 눈에 반하면서부터, 전혀 다른 분위기로 전환된다. 빚 독촉에는 인정사정 없던 그가 난생 처음, 그것도 자기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속한 여자에게 제대로 꽂혀, 촌스럽고 서툴게 사랑의 돌직구를 던지는 모습은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져 웃음을 자아낸다. 거친 남자에게 일생에 단 한번 찾아 온 이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해 지는 가운데, 마지막 장면에서 태일이 너무도 서럽게 우는 모습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나이 마흔, 겁날 것도 거칠 것도 없었던 이 남자 황정민의 진한 눈물로 끝나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예고편은 일생에 단 한번, ‘남자가 눈물 흘릴 때’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함을 가진 조직의 보스 ‘정청’에서 거칠게 살아왔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삼류 건달 ‘태일’로 돌아온 황정민과,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혜진. 이들이 보여줄 연기 호흡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 제작진 제작, 국민 브라더 황정민이 선택한 사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대책 없고 눈물 나는 황정민의 사랑이야기로 2014년 1월 22일 개봉,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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