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거친 건달의 서툰 사랑 <남자가 사랑할 때>

1월 22일 개봉 확정! 예고편 공개!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한국 느와르의 ‘신세계’를 열었던 <신세계> 제작진과 ‘정청’ 황정민이 다시 만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1월 22일(수) 개봉일을 확정, 코미디 일색인 설 극장가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책임질 단 한편의 영화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군산 거주. 나이 마흔. 친구의 사채업체에서 일하면서 교도소를 제 집처럼 들락거리고 아직도 형 집에 얹혀사는 대책 없는 남자 한태일. 여자랑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 봤지만 정작 사랑만은 못 해 본 이 남자가 난생 처음 사랑에 눈 떴다. 느와르, 멜로, 코미디, 진한 눈물까지 배우 황정민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남자가 사랑할 때>가 1월 22일(수)로 개봉일을 확정함과 동시에 예고편을 공개했다.

 

2.jpg

 

<남자가 사랑할 때> 예고편은 내 사전에 떼인 돈은 없다는 철칙으로 익숙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태일’의 거친 일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면들과 ‘내 맘대로 살았다’는 카피로 강렬하게 시작한다. 그러다, 큰 빚을 지고 있는 병든 아버지를 돌보는 당찬 여자 ‘호정’(한혜진)에게 태일이 첫 눈에 반하면서부터, 전혀 다른 분위기로 전환된다. 빚 독촉에는 인정사정 없던 그가 난생 처음, 그것도 자기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속한 여자에게 제대로 꽂혀, 촌스럽고 서툴게 사랑의 돌직구를 던지는 모습은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져 웃음을 자아낸다. 거친 남자에게 일생에 단 한번 찾아 온 이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해 지는 가운데, 마지막 장면에서 태일이 너무도 서럽게 우는 모습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나이 마흔, 겁날 것도 거칠 것도 없었던 이 남자 황정민의 진한 눈물로 끝나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예고편은 일생에 단 한번, ‘남자가 눈물 흘릴 때’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함을 가진 조직의 보스 ‘정청’에서 거칠게 살아왔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삼류 건달 ‘태일’로 돌아온 황정민과,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혜진. 이들이 보여줄 연기 호흡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 제작진 제작, 국민 브라더 황정민이 선택한 사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대책 없고 눈물 나는 황정민의 사랑이야기로 2014년 1월 22일 개봉,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추천 기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한일 과거사를 고민하다
-일본문화의 근본과 정수를 찾아 떠나는 여정
-평생 자신과 갈등하며 여행한 사람, 이사벨라 버드
-이선균 이연희 <미스코리아>, 결말이 기대되는 이유
-<크리미널 마인드>의 리드, FBI 요원은 어떤 사람인가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영화, 공연, 음악, 미술, 대중문화, 여행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오늘의 책

김기태라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장르

2024년 가장 주목받는 신예 김기태 소설가의 첫 소설집.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 등 작품성을 입증받은 그가 비관과 희망의 느슨한 사이에서 2020년대 세태의 윤리와 사랑, 개인과 사회를 세심하게 풀어냈다. 오늘날의 한국소설을 말할 때, 항상 거론될 이름과 작품들을 만나보시길.

제 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제 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율의 시선』은 주인공 안율의 시선을 따라간다. 인간 관계는 수단이자 전략이라며 늘 땅만 보고 걷던 율이 '진짜 친구'의 눈을 바라보기까지. 율의 성장은 외로웠던 자신을, 그리고 타인을 진심으로 안아주는 데서 시작한다.

돈 없는 대한민국의 초상

GDP 10위권, 1인당 GDP는 3만 달러가 넘는 대한민국에 돈이 없다고? 사실이다. 돈이 없어 안정된 주거를 누리지 못하고, 결혼을 포기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 누구 탓일까? 우리가 만들어온 구조다. 수도권 집중, 낮은 노동 생산성, 능력주의를 지금이라도 고쳐야 한다.

잘 되는 장사의 모든 것

선진국에 비해 유독 자영업자의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 왜 대한민국 식당의 절반은 3년 안에 폐업할까? 잘 되는 가게에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 장사 콘텐츠 조회수 1위 유튜버 장사 권프로가 알려주는 잘 되는 장사의 모든 것. 장사의 기본부터 실천법까지 저자만의 장사 노하우를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