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극으로 중단됐던 3D 댄스무비, 4년만에 극장으로
2010 ‘하이프네이션’은 사기극이었다!
지난 2010년 한국 최초의 한미합작 3D 댄스무비로 화려한 제작을 알렸던 ‘하이프네이션’은 당시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했던 사기극으로 중단되었다. 4년 동안 긴 잠을 자고 있던 영화는 ‘하이프네이션’ 제작 당시 실제 벌어졌던 엄청난 사기극을 직접 영화화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다시 태어나 <하이프네이션:힙합사기꾼>으로 제목을 확정 짓고 1월 16일 개봉을 알렸다.
헐리웃 유명 배우들과 세계적인 R&B 아이돌 ‘B2K’,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팀 ‘갬블러 크루’, 세계적 음악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당시 최고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주목 받았던 ‘하이프네이션’. 특히 인기 아이돌 박재범이 소속되어 있었던 그룹에서 탈퇴한 이후의 첫 복귀작이자 한국 컴백작으로 선택하며 그 어떤 영화보다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영화는 한미 합작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3D 댄스 영화로 기획되며 국내 대형 투자사등에 거액의 투자를 확보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촬영은 중단됐다. 이 모든 중심에는 ‘J.LEE’라는 재미교포 제작자가 있었고 그는 제작 당시 믿을 수 없는 사기 행각으로 참여 스태프, 배우, 투자자 등 모두를 속이며 급기야는 제작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일으키고 도망치듯 한국을 떠났다.
갑작스럽게 제작 중단 된 영화는 그 누구도 완성시키지 못한 채 창고 깊숙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하지만 헐리웃 최고의 스텝으로 구성된 3D촬영 영상 등 사장되기에는 너무 아까운 작품이 당시 사기극에 휘말린 작은 투자사의 용기 있는 결정과 젊은 감독의 패기 넘치는 아이디어로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바로 실제 ‘하이프네이션’의 제작스토리를 그대로 영화로 재 구성하여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했던 영화제작 사기극에 극적인 상상력과 블랙코미디를 더하여 독특한 스토리의 영화로 완성 시키자는 것. 여기에 완성도 높은 댄스배틀 3D영상과 박재범이 선보이는 신나는 비보잉등의 장면들은 영화 속 영화 ‘하이프네이션’으로 삽입되어 기존 영화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가사와 흥겨운 비트로 가슴을 뛰게 할 영화의 OST역시 관객들에게 선보일 차비를 마쳤다.
4년 여간의 힘겨운 여정 끝에 드디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하이프네이션:힙합사기꾼>은 실제 제작 스토리를 영화화한 독특한 스토리와 구성 그리고 화려한 비보잉 댄스, 힙합음악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년 1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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