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7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노예 12년>
2월 개봉 확정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이 2014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다.
자유의 몸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납치되어 12년의 세월 동안 노예 생활을 했던 흑인 솔로몬 노섭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노예 12년>이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남우주연상-드라마,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특히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부문에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은 <그래비티>와 함께 후보에 올랐으며, <아메리칸 허슬>과 함께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이 되어 <노예 12년>의 행보에 대한 영화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노예 12년>은 이미 워싱턴DC비평가협회상 작품상을 비롯, 토론토국제영화제, 뉴욕비평가협회상, 보스턴비평가협회상, LA비평가협회상 등에서 주요 부문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의 결과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던 <킹스 스피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골든글로브, 아카데미까지 연이어 석권했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노예 12년> 또한 이번 두 시상식의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여기에 새틀라이트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세인트루이스비평가협회상 등에서도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노예 12년>의 수상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올겨울 각종 시상식에서 가장 뜨거운 영화로 떠오른 <노예 12년>이 마침내 2014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노예 12년>은 데뷔부터 남달랐던 스티브 맥퀸 감독과 각종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는 치웨텔 에지오포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그의 모든 작품에서 함께 했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마이클 패스벤더를 비롯해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합류해 화려한 배우군단이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카운슬러>, <월드워Z>의 브래드 피트가 출연은 물론 제작자로서도 힘을 싣고 있는 <노예 12년>은 <맨 오브 스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음악을 담당했던 할리우드 대표 음악 감독 한스 짐머까지 가세함으로써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골든글로브 7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소식을 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노예 12년>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2014년 최고 기대작으로서 2월 개봉과 함께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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