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무의식에 접속한 남자 <사라진 기억>
12월 개봉 확정! 티저 포스터 공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관능적인 사랑을 보여줄 아주 특별한 에로틱 판타지 로맨스 <사라진 기억(Vanishing Waves)>이 개봉을 12월로 확정하고 감각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사라진 기억>은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의 무의식에 접속한 남자가 그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느끼고 그녀를 되살리기 위해 위험한 실험을 계속하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환상적인 비쥬얼로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러브 스토리’(New York Times)라는 평을 얻으며 까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시체스영화제 판타지유럽영화상 등을 수상하고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작품이다.
동유럽 특유의 이국적인 색채가 느껴지는 <사라진 기억>은 독특한 스토리만큼이나 환상적인 비쥬얼과 완벽한 사운드트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이미지들은 모던한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감흥을 선사할 예정. 연출을 맡은 크리스티나 부오지테 감독은 서른을 갓 넘긴 신인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힘든 세련된 표현으로 두 남녀의 신비로운 사랑을 그로테스크한 아름다움 속에 표현해냈다. 또한 주연 배우 마리우스 잠폴스키스와 훌가 주탈리트는 혼돈 속에서 사랑을 느끼게 되는 두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한편 과감한 노출 연기로 파격적인 장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위험하지만 매혹적인 그들의 사랑에 빠져들게 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사라진 기억>의 티저 포스터는 벨기에 출신의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활용한 예술적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베일을 쓴 두 남녀가 입을 맞추고 있는 이미지로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연인들’. <사라진 기억>의 티저 포스터는 여기에 영화의 여주인공 ‘오로라’를 상징하는 색감인 푸른 빛을 더해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는 무의식의 혼돈 속에서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버린 두 남녀 ‘루카스’와 ‘오로라’, 초현실주의 작가인 마그리트의 그림을 통해 더욱 상징적으로 드러나는 그들의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사랑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감각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사라진 기억>은 오는 12월, 독특한 스토리와 환상적인 이미지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강렬하고도 위험한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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