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꽃잎, 춤>, 여자들의 우정 여행 떠나볼까
이 가을, 그녀들만의 우정여행에 빠져든다
<좋아해> 이시카와 히로시 감독과 미야자키 아오이가 7년만에 함께 선보이는 신작 <꽃잎, 춤>이 11월 21일로 개봉을 앞두고, tvN의 <꽃보다 누나>와 함께 여자들의 우정여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여행은 사람을 설레게 한다. 여행이 주는 미지의 설레임은 때론 함께하는 누군가에 따라더욱 큰 행복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낯선 장소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소한 사건들이 때론 삶을 뒤돌아보게하며 힐링을 주기도 한다.
그동안 수없이 많았던 남자들만의, 혹은 커플들의 로드 무비 속에서 오랜만에 나온 여자들만의 로드무비 <꽃잎, 춤>은 더욱 특별하다. 6년 만에 잊고 지냈던 친구를 찾아 떠나는 징코와 모토코, 그리고 우연히 그들의 여행에 동참하게 된 하라키가 함께하는 동안 우리는 잊고 지냈던 누군가, 언제부턴가 마음 한구석에 제쳐놓았던 우정의 풍경과 의미를 떠올리게 된다. <꽃잎, 춤>과 함께 지금 여기 특별한 그녀들의 우정여행이 담긴 <꽃보다 누나>와 영화 <카모메 식당>을 소개한다.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세대를 망라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의 여행기 tvN <꽃보다 누나>가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11월 말 방송 예정인 <꽃보다 누나>는 평소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다양한 연령대의 여배우들의 조합으로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스탄불을 거쳐 크로아티아로 떠나는 여행기는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예측불허의 사건, 상황들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들이 여배우들이라는 것은 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여행 이야기가 될 것이다.
6년 만에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떠난 그녀들만의 이야기 <꽃잎, 춤>은 <꽃보다 누나>에 못지않은 일본 최고의 대표 여배우들인 미야자키 아오이, 쿠츠나 시오리, 안도 사쿠라, 후키이시 카츠에가 완벽한 앙상블을 이뤄내며 꽃잎처럼 아름다운 동행에 우리들을 초대한다. 6년 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어느 날 갑자기 그녀들만의 우정여행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여행의 풍경들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잊고 지냈던 친구를 찾아, 혹은 지금 옆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 <꽃잎, 춤>은 이렇게 다시 만난 친구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아내며, 현실의 문턱에서 지쳐 있을 우리모두에게 가슴 뭉클한 추억을 상기시킨다.
마지막으로 <카모메 식당>은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나라, 핀란드를 배경으로 난생 처음 만난 세명의 여성들이 낯선 그곳에서 함께 살아가게 되는 소소한 일상의 과정들이 따스한 웃음과 눈물로 그려진 영화다. 헬싱키에 식당을 오픈한 일본인 사치에는 아직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은 없지만 여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그리고 눈을 감고 세계지도에 손가락을 짚은 곳이 핀란드여서 이 곳으로 여행을 온 미도리가 낯선 여행지에서 ‘카모메 식당’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그곳을 방문하면서 두 사람의 우정이 시작된다. 핀란드라는 생소한 곳에서 낯선 사람들이 카모메 식당에 모여 친구가 되고, 또 소소한 삶의 행복을 즐기며 살아가게 되는 따스한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겨 한동안 일본과 한국에 핀란드 여행이 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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