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왜 걸작이라 불리는지 알 수가 없다?!
11월 2일 토요일 아침 10시 30분 KBS 1TV <TV, 책을 보다>, 20세기 문학의 거장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KBS 1TV <TV, 책을 보다>에서 선정한 두 번째 책. 바로 고전문학이다.‘뻔’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몇 권의 책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당연’하고, ‘적절한’ 선택이라며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지난주에 첫 방송을 시작한 KBS 1TV <TV, 책을 보다>에서는 20세기 문학의 거장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대중들을 꼬집는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을 들고 <TV, 책을 보다> 무대에 올랐다. ‘독특하고 어렵고 혼자 읽으려면 감당이 안 된다. 이 책이 왜 걸작이라 불리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포기했다면 강신주의 강연을 통해 솟아나는 도전 정신에『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다시 집어 들게 될 것이다. <TV, 책을 보다> 2회에서는 프루스트식의 글쓰기와 프루스트의 사랑에 대해 쉽고 명쾌하게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TV, 책을 보다> 2회에서는 철학자 강신주와 함께 특별 패널로 한미화 출판 칼럼니스트와 김진택 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가 함께한다. 김진택 교수는 “프루스트가 과거를 떠올리며 천천히 의식을 따라가는 와중에 그 만의 시선으로 대상을 만지고 세상과 인물을 만지는 그 행위가 참 인상 깊다”며 프루스트 소설의 가치를 말했다.
또, 한미화 칼럼니스트는 “좋은 문학 작품이란 하나의 코드로 읽는 것이 아니라 다층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여지가 많을수록 좋은데,『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바로 그런 문학”이라며 이 소설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20세기 문학의 장을 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그 1부 “스완네 집 쪽으로”이 궁금하다면, 오는 11월 2일(토) 아침 10시 30분 KBS 1TV <TV, 책을 보다>에서 재밌게 책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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